안녕하세요 짱공인여러분~

짱공유 눈팅 댓글팅 예전교복겔글쓰고... 뭐 이렇게 저렇게 7년차 

이런글을 남기는 건 처음인데..

갑자기 이런글을 남겨보고싶었어요~

(서두가 약간긴데 읽어주셔두되고 스킵하고 밑에 질문만보셔두되요 )

자랑은아니고 ..제가 연애는 참많이했는데 다 고백받아서 만나고 고백해서 사귄여자는 군대가기전 여친한명

뿐이거든요. 그것도 제가 그때 친구애인의 친구인데 첫눈에반해서 밥먹자고하고 몇일만에 사귀자해서 만났습니다

그 이후에 군대를가면서(좀늦게갔어요 24) 군대가기전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전역후 지금까지 약 3년반동안 연애를 안했어요

군대가기전여자친구를 못잊기도했고 군대갓다와서 할것도많고 이런저런 핑계로

그러다보니 여자는 많이 만나고 해도 설레는감정이 안생겨서 끝까지 잘안이어지더라구요

근데 이번에 좀 맘에드는 저보다 5살어린 여자애를 학교서알게됬는데

많이친하지않아서 2학기를 보면인사하는 정도로 지내다가 어느날 새롭게 보게되서요

좀 잘해보려고 했지만 안친하다보니 잘안되더라구요

연애도 안하고 나이도먹다보니 자신감이 좀 줄더라구요. 에전처럼 들이대고 보자가 안되고..

그래서 한 20일가량 자기전에 '오늘도 고생햇어 잘자요' '피곤하지~ 잘자요 OO야' 그렇게 카톡을 꾸준히 보냈습니다.

꾸준히 답장은 오구요. 하지만 20일동안 먼저 잘자요 라고 오진 않더라구요. 

그러다 설날전에 "밥한먼먹을래? 라고했는데 수원사는데 평일에 강남에학원 주말에 유니클로알바해서 시간이 안날거같다고 바빠서 죄송하다고 시간나면 먹어요. 라고 단호박처럼 거절하더라구요.

이정도면 대충 눈치 채잖아요. 

그래서 '아.. 아니구나' 하고 포기하려했는데 한번 만나보고싶은거에요 계속

그래서 그 이후에도 이틀전까지 밤에 카톡을보냈습니다. 

[[[ 이건 정말 저가 맘에없는걸까요? 아님 아직 안친해서일까요? 아님 정말 순수하게 오빠로만 아직 생각하는걸까요?]]]

그래서 그만둘까 말까 계속고민하다가 일단 고백은하고 그만두자로 마음은 굳혓는데

때마침 9일날 그 애 생일인겁니다. 근데 내일 학교모임때문에 여럿이서 모이는자리에 그 애가 와요

그래서 그날 생일선물을 줄까 했는데 너무 뜬금없는거같기도하고

차라리 9일날 스티콘이나 그런거로 케익사서 생일축하한다고보낼지 고민인데

그럼 그냥 카톡으로 고마워요 오빠 이러고 또 말거 같아서 

어째해야할지 고민이네요

그냥 생일선물을 안줄지.. 

그래서 결론은 [[[]]]속 고민과

생일선물을 주느냐 마느냐, 

만약 준다면 생일이틀전 내일 직접주느냐 생일날 스티콘으로 주느냐

고민입니다.

전 남들 연애상담은 참 잘하거든요. 마지막연애할때까지도 연애스타일이 자유분방해서인지 하는대로

잘되는편이었구요. 근데 요새 너무연애를 안해서그런지 감이 떨어져서 결론을 못내리겟네요

의견좀 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