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에게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싶기도 하고 또 짱공은 현명하신분들이 많다고 생각되어 이렇게 짱공에 올립니다..!!

제가 근무하고 있는 회사. 쉽게 말해서 인력파견업체 입니다~

저희 회사랑 지점은 1년 단위로 입찰공고를 통해서 재계약 여부를 결정 짓는데요

이번에는 저희 회사가 지점과 재계약을 못하고 다른 회사에 넘겨주게 되었고,

제가 지점에 온 이후로 고객만족도를 비롯해서 지점 높은 분들이 저의 대한 업무평가를 좋게 봐주셔서

새롭게 계약하는 하는 업체로 옮겨서 올해도 같이 일을 하자고 말씀을 먼저 해주셨습니다

그렇게 해서 제가 계약 조건에 포함되어버렸네요;;

새롭게 계약하는 업체에서 저를 흡수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하겠다! 이렇게 된겁니다;;

지금 제가 받고 있는 연봉은 제 경력에 비해서 많은 금액입니다

이번 업체에서는 제가 받고 있는 연봉이 자기네 회사 대리 연봉이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이말인즉 지금도 충분히 많이 받고 있는거다? 뭐 이정도로 해석하면 될까요ㅎㅎ

그리고 전 회사는 연봉에 시간외수당이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이번 업체는 연봉따로 시간외수당 따로 라고합니다

그래서 어차피 동결해도 지금 받는 연봉보다는 많이 받게는 됩니다

대충 계산해보니까 1년에 300정도 더 받게 되더라구요~

그동안 시간외수당이 연봉에 포함 되어있는것도 모르고 무조건 연봉만 많이 받는다고 좋아했는데;

아깝네요ㅎㅎ 

네..그래서 제가 고민하고 있는게..어차피 계속 몸담고 있을 회사인데 찍힐바에야

욕심을 버리고 그동안 못 받아온 시간외수당을 연봉인상이라 생각하고 동결을 해야할까요

아님 제가 유리한 위치에 서있다고 미친척하고 연봉 200 인상 + 시간외수당 까지 요구를 해볼까요..

회사 선배들한테 의견을 여쭈면 대부분이 니가 유리한 위치이긴 하나 아직 경력도 얼마 안되고

지금 연봉도 많이 받고 있고 하니 시간외수당을 연봉에 포함해서 200~300 정도 올려라 말씀해주시고

딱!! 한분은 다른 조언을 해주시길..

니가 원하는 연봉을 회사에서 맞춰준다고 하면 너는 회사에 그만한 가치를 보여줘야 하는데

너는 뭘 보여줄거냐?

지점 높은분들이 너를 좋게 평가하고 너가 꼭 있어야 된다고 말하고

니가 고객만족도를 올렸다고 해도 자신이 본사입장이라면 그런걸로는 인상 해주기 힘들거같다

그리고 너희 지점에서 발생하는 매출액은 장년이랑 비슷한데 어떻게 연봉을 올려주고

너 연봉 올려줄려면 다른 사람들 연봉을 깍아야하는데 그것도 아니지 않냐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새로운 업체가 제 연봉이 대리연봉이라고 말한거에 대해서는

그건 그 대리가 그 회사에서 평직원부터 시작한거지 너는 이직을 통해서 연봉도 올라간 상태고

현재 인정도 받고있는 상황이니까 저랑은 상관없다고 그런 소리하면 정색은 아니더라도

불만이라는건 어느정도 표시를 해주라고 하시네요

아 간단하게 여쭈어야 하는데.. 이 사람한테 얘기들어보면 이 사람 얘기가 맞고

저 사람 얘기 들어보면 저 사람 말이 맞는거 같고.. 이런 답답한 마음에 글이 길어졌습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