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선입견 없었습니다.
홍석천이 열심히 방송일하는것 보고 감명받았고 응원했습니다.
할머니께서 외국인선수들 문신하는걸보고 욕하시자,
재들은 자신의 몸에 가족을 새기고 그들을 등에 업고 뛰는 마음자세인것이다
문화가 다르다고 욕하면안된다.
라며 설명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냥 지극히 평범한. 금요일밤이라 기분도좋았고 날씨도 좋았던 어느날
지나가다가 카페에서 다정히 앉아있는 남자 두명을 보았습니다.
작은테이블에 둘이 앉아 거의 코가 닿을정도로 다정하게 연인마냥 애기하고있더군요
역겨웠습니다.
정말 3초를 보기 힘들었습니다.
그때 깨달았죠....
후천적인 교육..문제가 아니라 선천적인...
본능적으로 역겨워하게 만들어졌구나...
정말 이런 기분을 느낀 제 자신이 놀라웠고
함부로 자신있게 입놀려선 안된겠구나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