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피겨 판정논란에 "공식항의 없으니 입장도 없다"

돼지왕 작성일 14.02.21 19: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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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공식 항의가 없었으니 이에 대한 입장도 내놓을 것이 없다"

마크 애덤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대변인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종목에서 일어난 판정 시비를 두고 21일(이하 한국시간) 이같이 밝혔다.

이날 열린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는 2연패에 도전하던 김연아(24)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에게 역전당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하지만 김연아에 비해 소트니코바의 점수가 지나치게 높게 책정된 듯 보여 석연찮은 판정이라는 논란이 이어졌고, 이에 항의하는 여론이 들끓었다.

애덤스 대변인은 "사람들이 너무 앞서 나가는 것 같다"며 "먼저 판정 시비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려면 국제빙상연맹(ISU)을 통한 공식 항의가 있어야 하는데 아직 그러한 절차를 밟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식 항의하는 절차를 먼저 밟을 필요가 있고, 이유 있는 항의를 하지 않는 이상 우리는 더이상 이에 관여하지 않겠다"며 "현재 이 모든 것은 가설일뿐"이라고 덧붙였다.

애덤스 대변인은 "스케이팅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소트니코바의 연기는 많은 이들에게 멋지다고 인정받았다"며 "지금 내 개인적인 입장은 소트니코바가 환상적인 연기를 했고, 김연아도 그만큼 훌륭한 연기했다는 것"이라고 얘기했다.

그는 또 "IOC는 판정의 안정성을 더하기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마련해놨고, 심판들 또한 비디오 판독 등으로 점프를 여러번 돌려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hi2014&ctg=news&mod=read&office_id=001&article_id=0006770137

 

 

아직 공식적인 항의도 없나보네요.. 머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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