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을 보고 있는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안현수가 입고있는 저 옷에 RU가 아니라
KR이였으면 싶고, 또한 울리는 러시아 국가가 아닌
대한민국의 애국가가 울려퍼졌으면 좋겠고
관중들이 흔드는 국기가 러시아 국기가 아닌
태극기가 펄럭인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안현수 선수도 저렇게 웃고있지만
본인 심정은 참 어떨까요...
정말 아직까지는 살만한 대한민국에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써
아직까지는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너무나 안타깝고 착잡합니다.
전세계에서 코딱지만한 나라이며 인구수도 적은 나라이지만
정말 이렇게 세계에서 이름을 날릴 실력이라면
정말 대단한 대한민국인데 이런선수들 이런 국가 보물들한테
지원이 조금만 더 이루어 진다면 진짜 세계를 재패할 인물들이 많이 나올꺼같고
다른 분야에서도 이름을 날릴 충분한 그런 민족인데
내가 잘못한것도 없고 미안할 이유도 없는데..
내가 미안한마음에 절로 고개가 숙여지네요..
장합니다 대한민국 선수들
자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