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책!이 드디어 왔네용

카이스웰 작성일 14.02.24 20: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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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만화책을 판매해주신 발레리노천님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평소 격하게 사랑하던 만화책 바키 2부를 전권 구하게 된 기념으로 개봉기를 올립니다.(전에 소장했던 바키는 조카님들께서 손수 발기발기갈기갈기 찢기도 하고 폐품으로 팔기도 하여 없어졌습니다. 애도를...)

 

본 글에 사용된 이미지는 개봉된 만화책을 직접찍은 이미지입니다. 스토리 텔링을 노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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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갱님. 택배입니다."

 

라는 반가운 전화에 아침부터 퇴근시간만을 학수고대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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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인사고 뭐고 집을 향해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뛰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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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ㅓㄹ마ㅣㅓㅇ라ㅣ;먼아ㅣㅍ키ㅏㅓㅣㅏ;ㅓ키타처파ㅣㅋ;터;ㅏㅣㅁㄴㅇㄹ잘왔어요 너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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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한 마음으로 인사를 한 후 포장을 파.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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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마음을 주체할 수가 없어 포장을 죽일 각오로 뜯어낸 후 카이펑유거! 바오칭티엔! 판관 포청천의 도시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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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하아...탐스러운 내용물이 보이는군요. 구석에 파손방지 신문지는 발레리노천님의 센스가 돋보이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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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마음을 표현한 그림입니다.

잠시 마음을 추스리고 내용물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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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확인과 동시에 팬티를 두번 갈아입는 불상사가 벌어졌습니다.

 

후...2년간 나의 책장에서 빠져있던 바키...나이가 들수록 여성호르몬의 분비로 인해 갈수록 여성화가 진행되던 저에게 나도 한마리 짐승이라는 자각을 심어준 나의 바키....너에게 하고 싶은 말은 오직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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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끗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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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마음에 요즘 배우는 스토리텔링 기법을 이용해 글을 올려봤습니다.

 

이 모든 기쁨을 발레리노천님에게 바칩니다. 받아주세요. 아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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