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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숨 막히던 어머니의 SEA월드
이야긴 파도를 몰아 어머니를 덮치고
그렇게 지친 어머니를 MONEY가 납치해.
그렇게 행복한 유년시절을 손 쉽게 꿀꺽해.
다른 아이완 좀 다른 환경은 내게 빠른
조숙함을 주었지만 고독함으로 끝났어.
특별할 것도 평범할 것도 없는 그저 그런
그래서 변할 것 도 없는 시절를 보내며
이번 23에 아스라이 어머니를 보내고
내가 가진 것 대부분을 또 쉽게 보냈지.
삶의 끝에서 조우한 힙합으로 철없는
'원숭이'띠 청년은 매일이 뜨거운 밤. 구운'몽'
힙합을 다들 오랫동안 익혀 와 'WELL DONE'
그에 반해 그는 익히지 못해 좀 'RARE'해
나온 지 안되어 사람 들 눈에도 익지 않아
그래도 풋 사과 마냥 그는 떨어질일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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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밖에 이젠 없어. 게을러 지지 않어.
홍만 에서 콩만으로 변하는거 봐왔어.
영감을 응축해선 시 한절 구축해.
이걸 한다는 것에 매일 난 만족해
하루 사일 비집고 들어가 쪼개 연습해
그렇게 만든 펀치에 모두가 이제 '쪼개'
6.25 피난민이 생강을 뜯어먹듯이
수시로 피 날듯 생각을 뜯어먹어
머릴 졸라/ 단얼 신중히 골라/ 그럼
놀라/도록. 그럴수록 실력은 쭉 올라/
나만의 체취/와 재치/를 이 곳에 넣어
누구처럼 샘플링/으로 갬블링/ 난 안 해
돌고 돌아와 결국 흘러 들어온 이 자리에.
힙합 역사에 내 이름이 영원히 흐르도록
테디는 아니라도 가사로 니 맘. bear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