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하고있어요..

어레스터 작성일 14.02.28 04: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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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졸업을 시작으로 아버지께서 8년동안 뇌질환으로 다섯번정도 쓰러지시고

 

간병하느라 회사도 건성건성 다니게 되어서요.. 커리어도 없고.. 다녔던 회사의 과장새끼가

 

앞에서는 위하는척 하면서 제 급여 나오는거 챙겨먹다가 저한테 딱 걸려서 회사 뒤집고 나왔습니다.

 

그래서 어쩌다보니 매형이랑 같이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헌데 저는 매형보다 2시간 3시간 일찍 나와 정리하고 음식만들고 분주한데 매형은 한두시간 일하고 인터넷 검색하다가

 

오픈때 잠깐 일하고 주방에서 계속잠만 자요.. 어쩌다 제가 실수하면 " 처남 일을 너무 성의없이 하는거같아? " 하면서

 

정색합니다. 남은 자는시간 제외하고 모두 가게일에 투자하는데 늦게 나와서 중간중간 잠만자고, 본인이 먹은 커피잔 담배

재털이, 맥주잔 작업후 남은 음식 및 쓰레기들 손도 안대고 화장실 가면 20분.. 인터넷 30분..

분주한 시간에 저러고 있으니 저는 불만이 쌓일대로 쌓이는데, 적반하장식으로 성의없게 일한다느니 생각좀 하고 일하라느니.. 매형도 실수는 엄청나게 하면서 제가 실수하는게 눈에띄면 감정상하게 말합니다..

관두자니, 순전히 누나돈100퍼센트 들어간 장사라 누나가 눈에 밟히기도 하고 엄청 잡고..(매형성격이해하라고다독임)

나이도 있어서 어디 취업하기도 뭐하고..

안관두자니.. 말뽄새때문에 아주 미쳐버릴거같아요. 요 몇일은 계속 자살충동 생기네요. 바닥인생 죽어봐야...

저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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