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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2시간 이상 근무하시는 분들께 질문드립니다.

프로서포터 작성일 14.03.06 17:07:14
댓글 49조회 2,982추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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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을 제외하고 회사원이나 종업원이신 분들 중에 근무시간이 하루에 최소 12시간 이상, 2년이상 일하고 계신분께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최소한의 자유시간이나 여유시간은 있어야 된다고 보는데 2교대를 하거나 12시간 이상 근무하고 집에 돌아오면 피곤해서 씻고 잠깐 뉴스나 인터넷하다가 자기 바쁜데 이런 생활을 2년이상 해오신 분들은 어떻게 해서 오래 버티며 일할 수 있는건가요?

 

제 기준으로는 삶을 영위하는데 금전, 여유시간, 인간관계, 건강, 가정, 희망 이렇게 6가지중에 한가지라도 크게 타격을 받으면 많이 힘들어지는데요

여유시간 없이 이렇게 오랜 시간동안 일하는 분들은 견딜만 해서 일하는건지, 애초에 여유시간같은건 본인에게 별로 중요치 않아서 버틸수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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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닉넴이머랴14.03.06 17:09:51 댓글
    0
    개인의 행복을 포기하면 됩니다.
  • 프로서포터14.03.06 17:50:03 댓글
    0
    그러기엔 너무 고통스럽더라구요
  • 아틀란14.03.06 17:13:27 댓글
    0
    아침6시에 일어나서 출근해서 집에오면 밤10시..잠자기 바쁘죠.한달에 2번쉬고 가끔 철야도 해주고 이런생활이 반복되면 내가 왜 살아가는가..일을 하기위해 사는가? 이런생각이 듭니다. 정말 모든걸 끝내고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 프로서포터14.03.06 17:50:38 댓글
    0
    공감합니다.
  • 솔로처114.03.06 20:17:56 댓글
    0
    시팍..지금제가 그래요.
    오늘하루 일주일만에 5시30분에 끝내고, 집에 일찍 갈려구햇더니 차장이 왜 오늘은 야근안한다고 머라함.
    시팍. 지는 하지도 않으면서 큰소리야 시팍
  • angelh14.03.06 17:15:01 댓글
    0
    한 3년정도 그렇게 일한거 같네여 첨엔 돈번다는 생각으로 했는데(지금 생각하면 일한시간에 비해 그리 많지 안은 돈이었네요) 3년 지나니까 살짝 우울증 생기더군여 사소한일에 짜증부터나고 일단 몸이 피곤하니까...
    그런일 왠만하면 하지마세여 돈좀 적더라도 자기시간 있는 일을 하시길
  • 프로서포터14.03.06 17:51:17 댓글
    0
    새겨듣겠습니다.
  • 흔들리는남심14.03.06 17:17:30 댓글
    0
    일에서 피곤을 느끼지 않고 재미를 느끼면 가능합니다~
    지금 제가 그래요ㅋㅋㅋ 지치면 쉬엄쉬엄하고~ 컨디션 좋을땐 바짝해두고ㅋㅋ
  • 프로서포터14.03.06 17:51:34 댓글
    0
    실례지만 무슨일을 하세요?
  • 천하무적겟타14.03.06 17:20:28 댓글
    0
    제가 젊어서 이직을 열심히 해본 결과
    가장 좋은 업체부터 하청까지 근무시간이 똑같더군요....
    남도 그래 일하니 나도 그러려니 하고 삽니다.
    언젠가 햇빛보며 퇴근할 그날을 기다리며....
  • 콘딧14.03.06 17:22:13 댓글
    0
    햇빛을 보긴보는데 ㅋㅋ 밤새고
  • 니가만약14.03.06 17:23:04 댓글
    0
    개인시간 포기죠...편의점일할떄 13시간일하고 집에선 말그대로 밥먹고 씻는 30분1시간 빼고는 진짜 잠만잤던기억이... 그나마 편의점이라 짬날떄마다 톡이나 통화로 친구지인과 일부러라도 연락을 했던게 외롭지않았던...
  • 프로서포터14.03.06 17:53:06 댓글
    0
    고생하셨네요
  • 동글이댕글이14.03.06 17:26:19 댓글
    0
    저는 금전,희망을 포기가고
    여유시간, 인간관계, 건강, 가정을 얻었습니다.
    그래도 만족하며 삽니다.
  • 프로서포터14.03.06 17:59:10 댓글
    0
    더욱 발전하셔서 금전과 희망도 챙기시길 바랍니다.
  • 마구쯔14.03.06 17:30:44 댓글
    0
    솔직히 시급제는 거의다 2교대 하고싶어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야간안뛰고 주간만 뛰고 하루8시간씩 일하고 토요일 일요일 특근안하고 다빠지면 대기업 생산직 아닌이상..진짜 기본수당만 나올건데...그리고 사무직 경우는 연봉계약하는데 중소기업 사무직...상위한 20%빼면 심하게 연봉이 짠데...중소기업 제조업 사무직은 매일 야근 토요일도 근무할대도 많은데 일하고나면 최저시급도 안됨... 그나마 생산직은 시급제라... 많이하면 많이할수록??야근수당 야간수당 특근수당 돈이라도 많이받죠..사무직은...일이 잘못되면 책임은 자기들이 다져야하느데 돈은 박봉...더군다나 제조업 사무직은 다른직종처럼 펜대만 굴리고있는게 아니라 몸으로 뛰는데...
  • 프로서포터14.03.06 18:00:56 댓글
    0
    말씀하고자 하는 요지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결론이 뭔지...
  • 마구쯔14.03.06 18:05:37
    0
    그냥 이래저래...장단점이 있다구요..어짜피..시급제면 주간만 뛰고 일적게하면 돈이적고...2교대 야간뛰고 특근뛰고하면 돈이 많은대신 자기시간 없는거고...사무직은 그냥..답안나오는거 같고...
    그냥..이래저래 따져보면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대부분 현실인거 같네요...
  • 프로서포터14.03.06 18:09:01
    0
    그럼 마구쯔님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어요? 그리고 버티실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 청풍명성14.03.06 17:32:41 댓글
    0
    현대자동차에서 6개월을 그렇게 생활하다 주간2교대로 바뀌고 나니 요즘 내가 그때 도대체 어떻게 일을 했지..다시하라고 하면 관둬야지 라는 생각이 문득문득 듭니다.
  • 프로서포터14.03.06 18:02:14 댓글
    0
    고생하셨네요
  • 침략오징어14.03.06 17:44:00 댓글
    0
    욕심없이 자기만족하면서 살면 됩니다.
    무엇보다 저도 야간 3년 했더니 몸이 이상하더군요 ,., 그렇다고 무리를 하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야간일은 할게 못된다고 생각 합니다.
  • 프로서포터14.03.06 18:05:34 댓글
    0
    공감합니다.
  • sadick14.03.06 18:17:00 댓글
    0
    매일 밤 새우던 직업을 가졌던 사람 입니다.
    디자인쪽도 있었다가 영상분야도 있었는데...사람이 할 짓이 못되더라고요.
    많이들 포기하고 전업을 하는데...저도 그중 한 사람입니다.
    지금 학원 강사를 하는데...13시간 수업합니다.
    사람이 간사하다고 매일 밤새우다가 13시간 근무하고 주말에는 쉬니까 이게 낫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하지만 이것도 내가 뭐하는 짓인가 생각이 또 들기 시작합니다.
    사람은 적응하기 나름입니다. 한국에서는 전직이 힘든 편이에요 전직할 나이가 되면 나이 때문에 입사하기가 더 힘들어 집니다. 지금 고비더라도 잘 참고 했으면 좋겠고...직업을 바꾸고싶다면 너무 늦기 전에 하시는게 나을 꺼라고 조심스럽게 만씀드리고 싶네요.
  • 프로서포터14.03.06 18:38:58 댓글
    0
    조언 감사합니다.
  • 너의이름이야14.03.06 18:30:45 댓글
    0
    자신은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 살아가야 하는지를 잘 생각해보면 쉽게 답이 나올 것 같은 문제인듯 합니다. 그렇게 모든걸 포기하고 얻는게 단지 '돈' 뿐이라면 말이죠.
  • 프로서포터14.03.06 18:55:43 댓글
    0
    돈을 우선시 한다고 해도 제가 위에서 말한 나머지 5가지 항목중에 하나라도 무너지면서까지 목표를 향해 갈 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 sn197814.03.06 18:39:58 댓글
    0
    월~토요일 7시 30분에 출근해서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30분 사이에 퇴근합니다. 관리직인데 월급은 세전 350이구요 일한지 만 4년이 됐네요...
    돈만 조금 남았지...성격 버리고 친구 못 만나서 연락 다 끊기고 연애할 시간 없어서 애인도 없고...일도 매너리즘에 빠져서 짜증만 나고 월급 오를 생각은 없는거 같고...
    슬슬 로또나 노려 봅니다... 쳇...
  • 갓투비데어14.03.06 18:56:56 댓글
    0
    배부른 소리하시네 ;;월급 150받고 그렇게 일하는 사람들이 수두룩함
  • 프로서포터14.03.06 18:57:06 댓글
    0
    얼마나 일하셨나요?
  • 코멘트14.03.06 18:49:16 댓글
    0
    이글을 보니 딱 제상황이네요 원래 실내건축쪽일을하다 비전을생각해서 일을관두고 현재 기계 설계쪽일을하고있는데 아침8시출근해서 밤9시까지일해요 주 6일에 현장일도겸해서하고있어서 너무 힘들어서 사장님께 그만둔다고 말해놓은상태입니다
    그동안 이직한다고 공부하고 이쪽일시작한지 거의 1년의 시간인데 너무아깝긴하지만 내시간이너무없고 무엇을위해사는건지
    꼭 이렇게라도 일해야나싶더라구요 몸도 점점 나빠지고 그래서저는 원래하던일쪽으로 다시돌아갈려는계획입니다.
  • 프로서포터14.03.06 18:59:51 댓글
    0
    원래 하던 일은 여유시간이 충분하신가요? 그래서 이직결심하시는건지요?
  • 코멘트14.03.06 19:08:37
    0
    원래하던일도 야근은 종종있었으나 매일같이9시까지는 일하지않았어요 그리구 지금공단에서일하는데 이쪽계통은 1년에 휴무일이 설 추석 1월1일 노동절 3.1절 광복절 이렇게 밖에없더라구요 마음이 너무답답해지더라구요
    일이 9시퇴근이랑 9시까지야근이랑은 너무 큰차이가 나더라구요 9시까지야근이면 내일은 일찍갈수도있겠구나 그런 생각에 버티기라도하겠는데 내일도 9시까지일해야하네 이렇게생각하고사니깐 스트레스가너무심했어요 그래서 원래 일을다시 할려는이유구요
  • 아틀란14.03.06 19:04:18 댓글
    0
    돈은 적어도 여유를 가지는게 좋다 생각해요.잠자고 일만하는건 사람사는게 아니죠. 결혼을 포기하더라도 사람답게 살아야죠
  • 프로서포터14.03.06 19:57:24 댓글
    0
    공감합니다.
  • sfxkr14.03.06 19:45:06 댓글
    0
    저는 04:30분 까지 출근 해서 19~20사이에 퇴근을 합니다 일한지는 7년 쫌 넘었구요 뭐~~ 힘들긴 한데 할만 합니다 격주로 쉬고 토요일 근무하면 대휴가 있어서 나름 쉬는날도 많다고 생각하고요 12시간씩 일하는 직종들이 대부분 수당으로 먹고 사는 직업군들이라 수당 없으면 일 안하죠 오히려 저같은 경우는 쉬는날인데됴 나와서 일할려고 합니다 돈 벌어야죠 ^-^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여유도 좋지만 돈이 없으면 그런 여유도 못누리더라고요
  • 프로서포터14.03.06 19:58:53 댓글
    0
    대휴가라 말씀하시면 한달에 휴가가 며칠인가요? 그리고 7년이라는 오랜시간동안 일하셨는데 여유시간 없이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 무엇인지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예를들어 휴가가 적절하게 있어서 버틸만 하다거나 일자체가 즐겁고 재미있어서 버틸 수 있엇다거나...
  • dol2da14.03.06 19:53:5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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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야 바뀐 생활 수년하면 암사망....2달만에 멀쩡하시던분이 말기암 진단받고 장례식장 다녀왓슴..

    12시간 이상 근로도 마찮가지...주 40시간 이상 근무는 서서히 사람을 병들게 합니다.
  • 프로서포터14.03.06 20:02:1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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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합니다. 제가 한때 6개월 2교대 근무를 했는데 멀쩡하던 몸이 식도염과 위염,그리고 무기력증까지 생기더라구요
  • 구델14.03.06 20:04:5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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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초긍정적으로 돈쓸시간없어서 좋다라고생각하면서있네요ㅋㅋ6년째입니다ㅋㅋ12시간근무에 주1일휴무ㅋ
  • 프로서포터14.03.06 20:21:3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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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하시나요?
  • ssddf14.03.06 20:08:1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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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분이 2년차 되시나요?저도 올해들어서 2년차 접었습니다. 금형임대가공에서 일하고 있고, 8시 출근 8시30분 퇴근시간이구여 조기퇴근은....거의 못한다고 보면 되고, 늦게까지 하거나 야간으로 간혹가다 뛰거나 그러네요. 집에 도착하면 씻고 30분정도 컴퓨터 보다가 자야 되고 머 그런 생활을 하고 있으니 이직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직을 멀로하는게 좋을지 고민하고 있어서...쩝
  • 프로서포터14.03.06 20:24:0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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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친구가 금형설계인데 매일 12시간 훨씬 넘게 근무에 시달려서 금형쪽 일을 그만둘지,mct쪽으로 갈건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 담배맛사탕14.03.06 21:09:4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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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6일에 10시간 일 했던 사람인데 일 자체가 워낙 좋아하는 일이라서 그렇게 힘들고 그렇진 않았음.
    잠을 하루에 4~5시간 밖에 못 잔 거 빼고는 나름 즐길 거 즐기면서 지냄
    생각인 즉슨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해야 그만큼 만족도가 높지 않을까 싶음..ㅎㅎ
    물론 페이는 최저 임금도 안 나왔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언젠가 해뜰날이 있겠지 하면서 살았지요~
  • 프로서포터14.03.06 21:46:5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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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례지만 무슨일 하세요?
  • 담배맛사탕14.03.06 21:50:11
    0
    공연예술 계통에서 일함ㅎㅎㅎㅎㅎ
  • 왝왝왝14.03.06 21:12:1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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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대학원생인데 사실 직장인은 아니지만 보통 자연과학하는 대학원 돌아가는 시스템이 직장과 똑같거든요. 보통 9 to 9으로 이루어지는데 직장이야 돈은 많이 받겠지만 대학원생은 월급이 보통 60만원대 입니다. 여가, 돈, 건강 모두 포기하고 석사 혹은 박사학위를 위해 교수를 위한 노예짓을 하는 거죠. 그래서 저는 이제 2년째 접어드는데 모두 포기해도 월 300정도만 준다면 버틸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래서 대부분 대학원생들이 죽어도 졸업해서 취직하는게 목적이죠ㅠ
  • 프로서포터14.03.06 21:48:28 댓글
    0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월300줘도 못하겠더라구요
  • june14.03.08 11:10:57 댓글
    0
    저렇게 일하면 수명이 줄어들거 같아요..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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