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 때문에 아찔아찔로 넘어가면 안되는데..
요즘 취업때문에 여기저기 이력서 내고 있습니다.
지원하다보면 좀 괜찮다 싶은 회사가 있는데 몇군데 회사 중에서 유독 맘에 듭니다.
제가 지원한다고 제가 입사하는건 아니지만...대부분의 채용공고 마감일자가 비슷합니다.
그런데 유독 한군데(회사 측에서 먼저 입사권유, 끌리는 회사는 아님)만
빠르게 진행되어서 당장 면접 보게 생겼는데 타지역이고
원래 제가 지원하는 직종이 급여가 쎄지도 않은데.. 맘에 드는 회사는 집 근처네요.
김치국 마시는건 아닌데 척척 진행되어가고 타지역이고 급여가 많지 않은 회사로 가느냐
서류전형도 아직 통과 안했지만 집 근처 회사로 가느냐..(급여도 연봉500정도 더 쎕니다)
지원 여기저기하면서 혹시라도 전자쪽 회사에 먼저 합격했는데 후자쪽 회사에 합격하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당연히 맘에 드는 회사, 조건 좋은 회사에 가는게 맞지만 이번 주 일요일까지가 채용공고라고 할 때
최소한 다음주는 되어야 면접을 보지 않을까 하고 예상은 됩니다.
왠지 당장 내일 면접보고 잘 진행되어서 출근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면 다른 회사 면접 보고 결과까지 딜레이가 걸릴텐데 이럴 때는 괜히 시간만 끌다가
이도저도 안되는게 되버리는건지..아니면 아쉬우니까 조금 뒤의 회사에 여지를 남겨둬야할 거 같은데
어떤식으로 해야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까요?
뭔가 글 내용이 참 지저분하고 정리가 안되는데
1. 지원한 여러회사 중에서 맘에 드는 곳이 몇군데 있음.
2. 대부분 채용공고 마감시기가 비슷하나 유독 빠른 회사(끌리진 않음)가 하나 있음.
3. 빠른 회사 하나는 당장 내일 면접을 보게 되었고, 마음에 드는 회사는 아직 채용공고가 끝나지도 않음.
4. 면접 볼 회사에 합격할지 안할지도 모르지만 합격한다고 했을 때, 다른 지원한 회사들 면접도 보고 싶음.
5. 채용시기가 조금 안맞다보니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끌리는 회사는 집 옆이고 급여도 쎔, 빠른 회사는 끌리진 않고 급여도 좀 적고 타지역입니다.
이런게 걱정거리가 될런지 안될런지도 모르겠지만 그냥..마음적으로 더 좋은 회사가 끌리는게 사실이라
타지역까지 일찍 면접보러 가야되는 상황에서 망설여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