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욕나오네요

조낸가드올려 작성일 14.03.16 16: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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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모처럼 데이트를 마치고 집에 오는길에 어린 여자애기둘이 걸어오더군요

처음에 사탕인줄 알았는데 가까이 다가올수록 어린가시내들이 담배를 피는게 확실하게 느껴지더군요 (얼굴도 개ㅈㄸ임)

아무튼 엄마가 요새 애들이 돌아다니면서 담배를 피네 어휴 ㅉㅉㅉ 혀를차면서 갔습니다 그소리를 들은 여자애기들이 엄마 앞에서 멈추고 담배연기를 뿜고 어깨를 치면서 가더군요 뒤따라가던 제가 그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모처럼 봄날씨를 만끽하며 기분좋게 걷는도중 아드레날린이 솟구칩니다.

 

"야이 xx%$^%#$&^*&욕을 하고  이년들 명치를 쌔게 한대 쳐야 속이 풀릴거 같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근데 이 가시나들이 그상황이 웃긴지 위아래를 훑어보더군요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게 위 아래 훑어보는건데 안되겠더라구요 둘다 손목잡고 줘 팰라고 진짜 끌고가는데 그때마침 동네 슈퍼아저씨가 (그집에서 담배 잘사서 저 좋아함) 막 말리더라구요 결국 그 슈퍼 아저씨 한테 인계 하고 집에 왔는데

 

세상이 아주 막행이 되가고 있는가 봅니다 몇살이냐고 물어보니까 중학생이라고 하네요

진짜 진심으로 아직도 분이 안풀리네요 ㅋㅋㅋ..

어떻게 ㅅㄹ도 안할거 같은 ㄴ들이 엄마뻘 되는 분한테 저 ㅈㄹ했는지 진짜

쳐 죽여버리려고 끌고갔는데 때마침 나와서 범죄자는 면했네요 하 ..

기분 참 뭐 같네요 ... 괜히 주저리 주저리 떠들었습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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