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에서 느끼셨겠지만 전 독신주의자입니다.
허지웅씨처럼 무성욕자는 아니고요, 어릴때부터 사람들과의 관계가 좀 부담달까요..
성격이 혼자있는 걸 즐기는 타입입니다.
헌데, 올해로 31살이 되니 부모님과 주위분들이 결혼이야기를 자주 하시더라구요.
(제가 독신주의자라는 건 주위에서 모릅니다. 결혼이나 연애이야기가 나오면 항상 대충 얼버무렸거든요.)
부모님은 '아빠어디가'같은 방송을 보면서 빨리 결혼해서 윤후 같은 손주 대려오라며 성화십니다.
언제까지 얼버무릴 수 없는 일이니 이젠 말해야 될 때가 된 것 같은데,
어떻게 이야기를 꺼내야 좋을 지 모르겠습니다.
부모님께 불효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혹시 짱공에 저의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 계신가요?
계신다면 어떻게 대처하셨는지 여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