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신에게 닥친일들이 너무 어렵고 막막합니다. 차라리 빚이 있는거나 직업이 없는거라면 그냥 이일 저일 안가리고 해서 갚으면 될텐데...
너무 어렵고 힘이드는데 의지할 사람이 없다는게 너무 힘이 듭니다...
처음 꼬이기 시작한건 벌써 8년전입니다. 고등학교 3학년에 뒤늦게 사랑을 시작한거죠. 전 사랑은 모든걸 주는거라 생각했기때문에 모든걸 바쳤습니다. 돈 시간 자존심 이런것들 전부요. 덕분에 남들 공부할때 뒤쳐졌고 어머니께서 2번의 기회를 주시며 1억에 가까운돈을 투자했지만 제가 날려버렸죠.
그 다음부터 였습니다. 모든일이 꼬이기 시작하고 뭘해도 열심히 하면 망하고 대충하면 더 망하고.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차라리 좋겠습니다. 그런데 그럴 수 없다는게 너무 서글퍼지네요. 이제는 의지할 마지막 제편마저 저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누구든 상관없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