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는지 모르겠다.

원하는게뭐냐 작성일 14.07.25 04: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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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지쳐서 힘도 없고... 힘내라힘내라 옆에서 그러는것도 더이상 못보겠다. 내 한계는 알 생각도 없고 무조건 힘내라고만 하는게 답답해 미치겠다. 일상이 변하는게 행복이라고 느꼈는데 그냥 그런거 없이 조용하게 살았어야 하나 하는 후회만 자꾸 생긴다. 인생은 마라톤이라고 하는데 100미터 달리듯이 마라톤을 해야 성공한 삶이라는 얘기가 생각난다. 누가 마라톤이라 했는지.. 언놈은 탸어날때 이미 40키로미터고 그 40키로미터에서 출발한 놈이 일부러 뒤로 돌아와서 지긋이 즈려 밟고 가는 마당에 꿈틀거리면서 사는것도 지친다. 잘 있어라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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