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제품 열심히 팔아주는 공공기관은 건보공단

써니데이즈8 작성일 14.03.28 14: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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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안그래도 뉴스 많이 나오는 건보공단의 황당뉴스가 또 터졌네요.

바로 직원들을 각종 특약이 추가된 보험을 가입시켜줬다는데요.

근데 그게 바로 국민건강보험이 아니라 민간보험사 보험이네요...

 

이건 마치 삼성 홍보담당자가 삼성 핸드폰 좋다고 하는데 막상 자기는 애플 핸드폰 쓰는격...

 

뭐 기업이야 그럴 수 있다지만 국가 정책과 제도 사용을 장려하는 공공기관이 이러다니..

그리고 그동안 국민건강은 뒷전이고 온통 담배소송 준비하며 담배회사로부터 돈 뜯을 궁리만하니

제대로 돌아갈 턱이 있나요...

 

여러분들에게 참고하시라고 기사 일부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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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mjuice)쪽지RSS찜하기

건보 직원들, 국민보험료로 '암 특약' 민간보험 가입했다

수십억 들여 외부 단체보험 가입...건보 "직원 복리후생 차원"14.03.25 22:14l최종 업데이트 14.03.26 09:30l이주영(imjuice)btn_arw2.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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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 아래 건보공단)이 임직원들의 복리후생을 이유로 암·뇌졸중 보장 특약이 포함된 민간 의료보험에 단체 가입한 사실이 드러났다. 재정 대부분을 국민이 낸 보험료에서 충당하는 건보공단은 중증질환을 보장하는 민간보험에 단체 가입하기 위해 수십억원을 사용했다.

임직원 단체보험은 노사 단체협약에서 합의한 사안으로 회사가 전직원에게 제공하는 '비급여 복리후생'에 해당한다.

전문가들은 사보험에 맞서 사회보장제도의 한 축인 공보험을 유지·확대해야 하는 건보공단이 도리어 국민들이 낸 보험료로 민간보험의 힘에 기댔다고 비판한다. 그동안 지적돼온 국민건강보험 보장률 문제를 건보공단 스스로 인정한 것과 다름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건보공단은 국민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한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0년에 설립된 준정부기관으로, 건강보험·노인장기보험·4대 사회보험 징수 업무 등을 맡고 있다. 국민건강보험은 질병이나 부상으로 고액의 진료비가 필요한 상황을 대비해 건보공단이 운영하는 보험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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