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하다가 문득 궁금증이 생겨서 글남깁니다,
제가 다른 사람에 비해, 식욕이 굉장히 낮아요.
어릴적엔 좋아하는 음식이라도 있었던것 같은데,
이제는 좋아하는 음식도 떠오르질 않고,,
점심에는 뭐먹지 하다가 제육 아니면 돈가스 : 대부분 이리 고민하시겠지만,,
전 남들 좋아하는 치킨도 좋아하질 않아서,
오히려 치킨 너무 싫어해서.
입맛 유별나다는 소리는 어려서부터, 본인이 알고 있었고,,
아주 어릴적부터 집에서 김장하면 제가 간을 봐왔어요.
어머니가 음식을 맛있게 잘하셔서, 어릴적부터 집에서 아구찜 등등 해주기도..
어쩌다 돌아보니 밥 먹는것도 귀찮아질 지경이에요.
운동부족이겠죠?
근데 하는일이 앉아서 업무보는게 아닌지라....
밥먹을때는 늘 단백질이 들어가야 밥 먹은것 같아요.
식욕 살리는 음식좀 알려주세요.
술도 자주 마시긴하는데, 안주는 거의 손도 안대는 타입이에요..
또 하나 특이 사항이라면, 저 주변에 새우 싫어하는 사람 한번을 못봤는데, 전 새우. 특히 새우탕(라면)은
냄새도 싫더라구요.
근데 회 안가리고, 굴도 먹고, 보신탕도 먹을줄 알고,,
뭐가 문젤까요?
가끔 호프집가면, 물에서 비린낸나는 가게도 기억하고 있기도..
정수기쓴다는데 수돗물 맛이 뙇!
글쓰고보니 그냥 제가 문제인것 같기도..
자유게시판이니 걍 써도되죠?
그냥 다른분들은 음식먹는것에 스트레스풀고 여유도 즐긴다고 생각되서
푸념글이에요.
근래에 맛있게 먹은음식은 추어탕!탕!탕!탕!
근데 지금은 굴보쌈 먹고 싶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