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대학교 4학년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제가 중 고등학교 군대갈때 까지만해도

걍 평범하거나 좀 어리숙한 외모였어요

어디가서 잘생겼단 소리 한번도 못들어 봤습니다

근대 군대를 갔다오니 얼굴이 좀 바뀌더라구요

버스나 지하철을 타면 여자분들이 힐끔힐끔 쳐다보고

학교 셔틀버스타면 여자들이 저를 의식하는게 느껴집니다

예를들면 자기 머리를 귀뒤로 계속 넘기거나

곁눈질을 하거나

거울이나 폰 보는척하면서

저를 훔쳐봅니다

알바를 하거나 학교수업을 들으러가면

사람들이 전부다 저를 의식하고

제 주변에 앉은 남학생을은 괜히 오바를하고

저를 대체로 싫어 하더라구요

정말 재수 없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진짭니다..ㅠ

지금 제 상황이 토익시험,자격증 시험 등등 빡시게 해야 하고

여친이랑 얼마전에 헤어진 상태입니다..

결론은 공부하는대 방해가 됩니다..

도서관도 무조건 칸막이 입니다.. 주변사람들이 쳐다보는게 너무 신경쓰여요

특히 여자가 주변에 앉으면 저를 계속 의식하는게 느껴집니다..

일부러 눈에 안뛸려고 츄리닝 바지에 간단한 잠바에 신발도 나이키 운동화 39000원짜리

후진거 신고 다니는데요... 이렇게 다녀도 시선이 느껴져서

정말 불편합니다..

뭐 못생겨 지고 싶다는게 아니라

저같이 외모때문에 불편하신분들 계신가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