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 초반의 남자입니다.

 어떤 여자를 만나 같이 술을 먹었습니다.

학교도 좋은 대학교 나왔고 착한 여자분 같았습니다.

그녀는 저에게 체형이 농구 선수 같다. 학교 다녔을 때 인기가 많았을 거 같다 등 상당히 호의적이었습니다.

그녀는 취업 준비생이라 취업 선배로써 저는 많은 이야기를 해주었고 저희는 금방 친해졌으며 그녀 또한 술

호의적으로 홀짝홀짝 많이 마시는 거였습니다. 그러다 그녀는 제가 여자가 너무 많을 거 같다 등의 말을 반복했습니다.

정말 즐겁고 편하게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술이 많이 올라서 그녀가 집이 너무 멀어 그녀의 동의하에 저의 집으로 갔습니다. 그녀도 술김에 우리집 까지 왔고 정말 아

무일도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살짝 뽀뽀한 정도가 다였습니다. 뽀뽀하고 그녀가 조금씩 빼길래 더이상

뭐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집 와서도 그녀는 제가 선수 같다는 등 계

속 그러는 것이었습니다. 아무일 없이 다음 날 저는 그녀를 택시 태워 보냈고...

다음 날 갑자기 연락이 안되는 것 입니다. 그러더니 새벽에 " 여자가 너무 많으신듯 해"라고 카톡이 온 것 입

니다. 연락이 안되더니...혹시 첨 만났는데 아무일 없었지만 집에 데리고 와서 스스로 짜증이 나서 저랑 연락을 안했던 걸가요?? 제가 날라리 같아서??

어제부터 다시 연락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여자 저에게 믿음이 안가서 이러는 걸가요? 아님 그냥 마음이 없는 걸 까요?

어떻게하면 다시 잘 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