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파트 살지만 계단으로 왔다갔다합니다.
오늘도 집을 나오는데 제가 나올 때 어디서도 문소리는 들리지 않았는데 2층~3층 사이에 어떤 사람이 수첩을 들고
무언가를 적다가 저 내려가니까 그제서야 내려가더라구요.
의상이 조끼를 입었길래 업무하시는분이구나 했었거든요 그런데 옷에는 어떤회사의 이름도 없어가지고
이상하게 생각하다가 1층 다 나와서 조금 걷다보면 앞에 차량들이 주차되어있습니다.
그래서 그 차량들 유리에 반사되는 그분을 봤더니 아파트 입구까지 사진을 찍네요.ㅋㅋㅋ
그리고서는 옆동으로 천천히 주위를 둘러보며 가셨습니다.
그냥 지나가려다 혹시나해서 집에다시 올라가는 척 하면서 계단 유리로 아파트 주변을 살펴보니
평소 주차하는 차량이 별로 없는 자리에 문이 살짝 열린 스타렉스가 있더라구요
그차량쪽으로가니 다른 분이 차에 계시는데 로젠택배조끼를 입고계셔서 택배인가? 했는데
차량번호판은 일반차량이었습니다..
저희단지로오는 택배차량은 경비실 앞에 넓은 자리가 있어서 항상 거기에 정차하시는데 그것은 자리뿐만 아니라
부재중 경비실에 맡길 택배를 빨리 내리기위함도있을테구요..
그런데 굳이 주차공간 맨끝이고 인도가 시작되는 곳이면서 바로 앞에 큰차들이 주차하는곳이라
다시말해 낑겨있는자리에 차를 주차하는게 처음오신분 같아서 자꾸 생각나네요.ㅋㅋ
혹시 택배업체에서 이런일 하시는 분이 따로 있으신가요? 탑차가 아니고 상표도 없으며 일반차량에 스타렉스입니다.
사진은 왜찍고 무엇을 필기하고다니시는지.. 신축건물도 아니라 조사할것도 없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