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에서 선박을 건조할 수 있도록 고안된 바지선 형태의 대형 구조물. 육상에서 만들어진 배 조각(블록)을 플로팅 도크로 가져와 조립한 뒤 바지선을 가라앉혀 배를 뛰운다. 선박 주문 증가로 인한 육상 도크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 크기는 약 여의도 63빌딩의 3개 크기 축구장의 5배 크기정도이다.

아시아투데이 윤희훈 기자 = 현대삼호중공업은 17일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인양을 돕기위해 ‘플로팅 도크’를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이날 아시아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이날 회의를 통해 플로팅 도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선박 인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상에서 선박을 건조할 수 있도록 고안된 바지선 형태의 대형 구조물을 말하는 플로팅도크는 육상에서 만들어진 배조각을 옮겨서 최종 완성한 뒤 바지선을 가라앉혀 배를 뛰우는 방식을 말한다.

수십만톤에 이르는 대형 선박을 건조하는 데 쓰이는 바지선인 만큼 인양력은 크레인보다 월등히 뛰어나다.

현대삼호중공업은 당초 해경측으로부터 플로팅 도크 지원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플로팅도크를 지원할 경우 선박 건조 공정이 밀리게 된다. 이로 인해 향후 공정 작업에 영향을 줘 심할 경우, 인도일자를 어겨 ‘페널티’(일종의 벌금)를 물 수도 있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이윤추구를 하는 기업으로선 큰 결심을 한 것”이라며 “막대한 재산상 손해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구조작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결정에는 현대중공업의 대주주가 전날 현대삼호중공업 임원들을 만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아마 플로팅도크를 분리해서 배로 끌고가서 조립해서 할듯한데

어마어마한 크기니 분해해서 끌고가는것도 오래걸리겟...

수심깊이떔에 깊이는 못들어갈꺼같고 옆에 옮기고

 해양크레인으로 살짝 들어올리는 식으로 같이 하겠죠.

빨리 구조됬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