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독서실에서 공부하다가 점심 먹으로 집에 왔어요..
아파트입구에 카드를 대야 열리는 구조입니다. 앞에 어떤 30대 아줌마가 문따고 들어가길래
저도 쫄래쫄래 따라 들어갔어요. 들어가서 엘레베이터를 기다리고 1층에 도착햇는데 이 아줌마가 안타는거에요.
그리고 제 얼굴 한 번 보더니 우편함 쪽으로 갔어요. 분명히 들어갈 때 우편함 확인하는걸 봤는데,,,
같이 탈 생각이었으면 엘레베이터가 오기전에 우편함을 확인하던지 할텐데..
뭐랄까 이런 상황이 되니깐 제가 왠지 모르게 예비범죄자 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좀 오바스럽기도 할텐데.. 뭐 범죄 예방 차원에서는 좋다 쳐요..
이 아줌마가 그럴 의도가 있었던 없었던간에 상당히 기분 나쁜 상황을 만들어 주시네요
막상 이런일 겪어보니 조금 화가나네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