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가 안치된 장례식장에 갑자기 양복 남자가 들어와 유족한테

"교육부 장관님이 오십니다"라고 귓속말로 속삭여서 유족의 분노를 키웠다는 기사가 나오네요.

게다가 가족들은 해역에 들어가지도 못하게 하면서 국회의원님들 오셨다고 바로 배띄워서

해역에 출동시키는 일도 벌어지고요.

이런걸 뭐라고 해야합니까. 관료주의? 윗사람 모시기?

제발 사람 목숨 달린 곳에선 이딴 짓 좀 안했으면...

물론 정치인들 가도 안가도 욕먹는다는 거 사실이지만...

안가서 욕먹되 거기서 피해자 가족들 불난 가슴에 기름 붓지는 말아야 할 것 아닙니까...

그 전에 예방 조치는 하나도 못해놓았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