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가 또 시기인데 세월호 사건을보며 문득 이런생각이 들어서요..
혹시나 여러분들의 가장 소중했던 분들과 뜻하지않게 사별을 해보신적이 있으신가요?? (대부분 가족이 되겠지요..)
있으셨다면 그 이겨낼수없을 슬픔을 가슴에 묻어두고 삶이 살아지는가요??
저는 솔직히 아직까지는 그런경험이 없어서.. 나중에 저도 겪어야할 피하지못할 그 슬픔들을 이번 사건을통해서
간접적으로 느끼게되니 두렵습니다..
정말로 저는 못살거같거든요.. 특히나 부모님,형제.. 떠나보낸다면.. 그거 어떻게 살아가겠습니까..
더구나 이렇게 참사속에서 너무도 안타깝게 떠나보낸다면 그 슬픔은 더욱더 크겠지요...
혹시나 제 글때문에 겨우겨우 묻어두었던 소중한 이를 떠오르셔서 가슴이 아프신분이 있다면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