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위로글이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짜파개리 작성일 14.05.11 1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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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자취생이 따뜻한 위로에 마음 급 풀리면서...

 

 

간만에 마트갔다와서

 

따뜻한 쌀밥에 고기국에 돼지 목살도 만원어치 사서 구워먹었네요.

 

=_=;; 별거아닌데 배부르고 등따시니 이순간만큼은 부러울게없네요.

 

 

 

어휴 그때 라면에 계란 깼을때 속에 하얀껍질만 안벗겨지고 겉 껍때기만 수십조각나서 라면에 다 기어들어갈때

 

혼자 집에서 ㅁ친놈처럼 소리지르면서

 

어디 하소연도 못하겠는 처지를 보니 화가 있는대로 치밀더라구요 ㅋㅋㅋ

 

최근 3개월간 있었던 일 중에 제일 별거아니지만 제일 빡쳤던 일이었을듯.

 

 

여긴 무척 훈훈한 곳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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