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년은 화가가 되고 싶다고 해서 예고 보내 줬더니 대학에서 뭔 법대로 전과하고 그 비싸다는 스위스로 유학가고
아들은 딸년 학비 댄다고 충치 생길때 마다 아말감으로 떼웠더니 부작용인지 허리가 나가서 걱정을 했는데 장가가자 마자 며느리랑 또 외국가서 돈 보내 줘야하고
마누라는 돈 생길때마다 얼굴 고치는데 다 써도 자기가 하는 사업이 있어서 괜찬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거래처라면서 1억 4천 달라고 누가 또 찾아오고.
씨팔. 좃도.
지금 빚이 7억인데 더 어쩌라는 건지
진짜 대한민국 중년. 힘들다
아무도 곁에 없는 이 느낌. 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