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주말의 TV리뷰 - 세바퀴

얼륙말궁뎅이 작성일 14.06.02 12: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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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에 방송한 세바퀴는 세상을 바꾼 <별난부부>특집으로

엘리트 탈북 의사와 경상도 사나이의 만남!

한국 드라마로 탈북하게 된 새너민 한서연 남남북녀 부부!

조수아&최덕종 대한민국 1호 성의학 박사 부부!

감동우&백혜경 자전거 하나로 45개국 세계 여행!

총 4부부를 게스트로 모시고 부부가 된 사연과 함께19금 알찬 정보(?)도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새터민 한서연, "韓드라마보며 탈북 꿈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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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터민 한서연씨는 "23살에 북한에서 첫 연예를 5년 동안 했다"며 "남자가 배신을 해서 방황을 많이 했다"

(방황이) 한국 드라마를 보는 것이었다" 고 말했습니다.

 

한서연씨는'겨울연가','천국의 계단','가을 동화'등 남쪽 드라마를 보면서 남한에 가면

저렇게 살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여 탈북을 하게 되었다고 털어놨습니다.

 

 

탈북을 하여 남한에 왔을때도 주변의 시선이 곱지 않아 (여자가 독하다는등,, 간첩이라는 등) 힘들었지만

멋진 남편과 다정한 시어머니 덕분에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탈북 의사 조수아 '호기심에 중국 넘어갔다가 정치범으로 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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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도 의사였던 조수아씨. 탈북하게 된 원인은 중국에 대한 호기심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밤이 되면 전ㄴ기가 들어오지 않는데 중국의 밤은 화려했다. 강 건너면 중국이라 잘 보인다.

어느날 친구 따라 몰래 중국에 갔다가 정치범으로 연행 됐다"고 고백해 게스트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후 중국에 다녀온 일로 하루아침에 간첩으로 몰려 가족들까지 모두 위험에 처했으며

모진 고문으로 몸무게가 20kg대로 줄었고, 33일만에 시체 판명이 났다고 밝히며

오빠가 시쳇더미에서 구출해줬다고 말해 긴장감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탈북한 이후 경상도 남자인 최덕종 씨를 만나 결혼하게 된 사연을 공개하였습니다.

경상도 사나이의 무뚝뚝한 모습에 실망했는만 결국엔 마음을 받아들여 결혼을 한 것 ㅋㅋ

 

 

대한민국 1호 성의학 박사 강동우- 백혜경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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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부가 성의학 박사가 된 계기는? 부부의 성 문제로 성의학을 공부하게 되었다!

 

강동우 박사는 "병원의 권력 암투에서 밀려나 남자 구실이 안 됐다. 스트레스로 인한 심리적 거세가 왔다" 고 밝히며

인공적 주사처방이 마음에 들지 않아 스스로 성의학에 입문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내를 끌고 킨제이 성 연구소로 동반 유학을 간 그는

연구소에 들어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일팔한 결과 킨제이 연구소에 한국인 최초로 입성하게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주변에서는 "왜 힘든 길을 가려고 하느냐. 약 하나면 성문제 만사형통인데..."

"왜 고상하지 않은걸 하느냐" 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강동우 박사는 "우리나라는 성 이중성이 강하다. 유교 문화 때문에 숨기려고 하다보니

또한 (제대로 된) 성교육이 없다 보니, 이것이 성에 대한 잘못된 오해를 불러일으킨다"라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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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강동우 박사는 정력에 좋은 3가지 음식을 추천하였는데 그 음식은 바로 굴, 마늘, 토마토

특히 토마토는 전립선 암 예방에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성과 관련된 남성들에 대한 이야기로

코의 크가와 정력은 상관관계가 의학적으로 밝혀진 것이 없다고 설명했으며

이어 마른 장작이 잘 탄다는 말은 어느 정도 근거가 있다며 복부 비만인 경우 남성 호르몬이 저하된다고 경고하였습니다.

 

 

 

자전거로 세계를 여행한 김문속, 에릭베어하임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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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전 45개국을 여행한 김문속 그리고 독일인 에릭베어하임 부부

 

이들은 여행중 "케냐 공원에서 원숭이에게 납치당할 뻔 했다"고 말해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그녀는 "남편이 물을 가지러 간 사이에 바분 원숭이 떼가 습겼했다"며 실제 원숭이 떼가 여자를 데려가기도

하다고 하였습니다 ㅎㄷㄷ;;;

 

 

이날은 부부들의 진한 러브스토리와 성의학 상식이 가감 없이 방송된 만큼

15세에서 19세 시청등급으로 상향조정되어 방송되었습니다.

 

출연자들의 산전수전 인생스토리가 흥미진진한 토요일 밤이었습니다 ㅎ

 

오늘의 리뷰 여기서  끗~!

 

다그닥 다그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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