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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이런생각이 드네요

gghrdd 작성일 14.06.22 23:19:37
댓글 3조회 1,369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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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이나 자격증공부에서 배우는 경제 공학 회계 법 특정 전문지식은 해당영역에서 돈을 벌게 해줄순 잇지만
이런 전문지식으로 사회전반을 바라보기 시작하면

사회가 병든다는생각이 듭니다.

저런지식들은 해당영역에서 효율적으로 문제해결을 위한 일종의 기술인데 저것이 돈을 벌게 해준다는 이유로
저런 기술들로 세상을 견주려하며 그것이 진리라는 생각이 우려가 듭니다.

물론 자신이 배운학문으로 세상을 바라보는건 지극히 당연한데 오늘날의 사회가 전문지식을 강요하고 그것만으로 판단하게 만드는듯 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승자독식과 효율성에 목매달고 인간을 도구화하고 부조리의 고리를 끊지 못하는듯 합니다

누구도 그어떤 구성원들도
존재에 대한 이유에 대해
민주주의 사회주의 자본주의 공산주의에 대해
노동자의 권리와 의무 기업의 권리와 의무에 대해
토론해볼 기회가 전혀 없다는게

작금의 사태가 되지 않앗나 생각합니다

인문학은 사람들에게 상식을 만들고 도덕적 관념을 형성하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이라도 학생들에게 대폭 인문학강의가 늘어나야하고
토론하는것으로 학생들을 판단할 수 잇는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토론을 해보질 못햇기때문에 다른의견을 자신에 대한 공격이나 타인과의 감정적 대립으로 여기는듯 합니다
누군가 반대의견을 내면 자신을 공격하는거라 여기고
비꼬거나 대화를 포기하고 인신공격으로 되갚으려는 듯 합니다

사회생활을 해보니 누구도 자신의 의견을 밝히기를 매우 꺼려합니다 직장에서도 여전히 개인의 다른의견을 개진할 기회는 매우 어려운 상황인것이 이런 문제의 연장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저부터 봉사활동으로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역사와 고전읽기 토론수업을 해야겟단 생각이 들고 제가 할 수 잇는 기여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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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성하는자14.06.22 23:41:18 댓글
    0
    물은 그릇모양에 따라서 그 모양이 변하죠

    진리는 이러한 물과 같은데

    대부분 보통사람들이 자기가 가지고 있는 그릇에만

    물을 넣고 그 모양만 알고 고집하기때문에~
  • 쿤타킨테14.06.23 00:28:08 댓글
    0
    말씀하신 방식이 필요하고 맞다고 생각하지만
    올바른 말만해서 피보는 사람도 있고 말이 통하는 성대여야 통하는데
    기본적으로 회사나 사회관계에서 아무편견 없이 친구처럼 들어줄 사
    람이 있을지 경쟁사회니까
  • 나카자와유코14.06.23 03:11:18 댓글
    0
    저는 여기저기 토론방청을자주다니고 필요한경우 패널을하는경우도 종종있는데요 ㅎ
    매우좋죠 이성적으로 사실에근거해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는건 매우필요합니다.
    특히나 요즘같은경우에는 더더욱이요 ㅎ
    논리 라는말이 기성세대도 물론이거니와 요즘어린친구들도
    매우 결여되어있는부분이기도 합니다.
    권위주의적인 기성세대에 논리나 이성적판단 합리적판단은 물론이거니와
    어린친구들의 논리에맞지않는 우격다짐이나 인신공격등 논리적사고와 크게벗어난대화방법등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는데 장애가되지만 이걸 뜯어고치려고하기보다는
    포기할부분은 포기하고 글쓴분말씀처럼 다음세대에 자리잡게하는것도 좋은대안이될것같습니다
    끝났나모르겠네요 6월말 7월초에 서울대학교에서 토론회방청모집하는걸본적이있네요
    저는 시간이안되서 신청안했습니다만 관심있으시면 다녀오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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