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드라마였습니다..
역사가 스포일러라는 뻔히 아는 내용임에도
매회 긴장감을 가지고 몰입하고 본건 이게 첨이네요..
주연부터 조연 심지어 단역마저 연기력을 흠잡을데가 없는
명품 연기에... 50부작이지만 빠른 전개와 치밀한 스토리 구성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거 같네요 ㅋ
연기에 이은 대사 하나하나가 다 깊은 뜻이 있고 요즘 세상을 사는 우리들에게도 교훈과 충고를 주는 내용이 담겨 있더군요..
"큰 정치를 하려면 관대해져야 한다"(목은 이색)?
"정치에는 딱 두 가지, 실세와 허세가 있다. " "정치에는 선물이란 없다. 혹시 모를 나중을 위해 주는 뇌물이 있을 뿐" , "'하루 먼저 죽는 것보다 권력 없이 하루 더 사는 게 두렵다 (이인임)
"임금은 하늘이 내린다. 하지만 나라의 주인은 백성이다. 재상의 통치는 이 나라의 하늘인 백성과 가까운 정치가 될 것이다."?(정도전)
"이 나라의 주인은 누구더냐?" "이 나라의 주인은 군왕이지요"
"틀렸다. 이 나라의 주인은 백성이니라"(이방원과 정도전의 마지막 독대장면)
"가슴에 불가능한 꿈을 품고 살아라, 그것이 대업이니라"(정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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