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일하던 회사 이사님이 독립해서 새 회사를 차리셨는데
제 번호로 전화가 왔네요
아버지께 들었는데 너 자동차쪽 안 한다매? 이러시면서;;ㅋ집에서 노느니 한 3~6개월만 일하지 않겠냐고 하시네요
와 졸라 고민됩니다
일단 이 회사가 시청이나 대학교같은 관공서 유지보수 하는 업체걸랑요전 직장도 그랬구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쪽 동네가 워낙 시급도 개판이고 몇몇 업체가 나눠먹다시피 해서 이직해도 연봉이 달라지질 않슴다천안쪽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대충 세 개 업체가 경쟁하고 있어요
그래서 업체끼리 살 까먹는거 개쩜ㅇㅇ
지금 상황에선 구미가 조금 땡기기도 하지만문제는 이 이사님이 시또임 시또(시간또라이)ㅋㅋㅋㅋ
평소엔 진짜 잘 해주시고 밥도 잘 사시는데 업무적으로 뭐 하나 삐끗하면 아주 피똥싸게 만듬독립하시기 전에도 저거때문에 직원들이 왔다가 하루이틀만에 관뒀구요ㅋㅋ
님들 어쩌죠지금 당장 백수인 저한텐 이 정도도 감지덕진데알바로 들어가긴 하지만 경력이 3년 정도 있어서 기존 직원들 눈치도 보이구요
미치겠네요그냥 확 질러버리고 한 6개월만 알바 땡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