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가 계속되면 둘리인줄 안다

네오지온 작성일 14.07.09 15: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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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사무실에 한 여직원이 있습니다. 외모는 묻지마세요 수준이니까 그냥 그렇게 아시면 되구요

한 1년쯤 전부터 어학원 다니기로 했다고 배려해달라해서 주 3회는 가급적 6시 칼퇴근 보장을 해주었더랬죠...

그런데... 한 몇달쯤 지나서부터는 다른 팀원들이 납품때문에 철야까지 하는 상황에서도 당당하게 그리고 조용하고

신속하게 칼퇴근을 하더군요... 너무 당당해서 뭐라고 할수도 없는 경지라서 이제 사람들도 반쯤 포기하고 

그냥 알아서 하고 있던데...

  옆팀일인지라 감내놔라 배내놔라 할수도 없지만 지켜보는 것만으로 참 답답하여 이렇게 글로 써봅니다.


다들 회사 여직원이 '호이~!'가 계속되서 '둘리'인줄 알게 되는 경우 한번쯤 겪어 보시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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