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짱공유를 와레즈부터 시작해서 10년넘게 눈팅만 하고 있습니다.

자주 짱공유에 방문해서 그날의 스트레스를 풀고있는데, 짱공식구분들께 개인적인 질문하나 드립니다.

저는 34세로 직장경력 5년(만으로)으로 중견기업 해외영업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해외출장도 잦고 근무 환경도 좋은 편인데, 요즘 갑자기 너무 지겹고, 회사일에 염증을 많이 느끼고 연봉의 불만으로 인해 쩜프(이직)을 고려중에 있습니다. 지금 직장의 연봉은 한 4100정도 되는데(성과금 포함), 외벌이로서 부족하네요.

시간 날때마다 잡코리아와 사람인을 들락날락하고 있는데, 마땅히 자리가 없네요.

너무 한자리에만 있는 것도 자기 발전을 위해 좋지 않을 것 같은데... 그렇다고 무작정 회사를 그만두고 다른 일을 찾기도 지금으로서는 두렵기도 합니다. 해외영업(알만한 중견기업)에서 5년차인데, 다른 회사를 이직할때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셨는지요? 조금만 더 나이가 차면 더 힘들것 같은데 지금 마음을 먹고 다른 회사로 이직하는것이 맞는지요?

회사 동료들과 정도 많이 들었고, 참 고민이 많습니다.

짱공유 식구분들의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