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주인공들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짱공인 입니다.

어떤분의 추천으로 파라노말 액티비티1 편을 찾아서 보게 됐습니다.

이런류의 영화를 뭐라고 부르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영화의 내용은 전부 주인공이 사용한 카메라에 찍힌 영상입니다.

rec 라는 좀비물과 똑같습니다.

내용은 굉장히 심플해서 좋았습니다.

남녀 커플이 같이 사는데 여자에게 어릴때부터

알 수 없는 존재의 기운이 느껴졌고

남자는 그걸 파내려 카메라를 산뒤 항상 촬영을 하고

침실에 카메라를 설치한뒤 무슨일이 있나 보는것이 전부인 영화죠.

초중반까진 좀 많이 지루했습니다. 악마? 의 존재가 거의 없다시피 하고 남녀 아웅다웅 하는게 전부죠..

중반부터 악마가 활개치기 시작 하는데 이때부터 꽤 무서워지고 재밌어지기 시작합니다.

제일 심하게 느낀 공포는 나도 자고 있는데 저런일이 있으면 어쩌지?

혼자 있을때 저러면 어쩌지? 라는 공포감이 제일 컸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 제일 무서웠던 장면은

여자 주인공이 몽유병 같은 상태로

새벽에 대략 2시간가량 멀뚱히 서있는 장면입니다..... 그냥 서있어요 2시간 동안 새벽에

이상하게 이 장면이 제일 무섭더라구요...

찾아보실 분들을 위해 스포는 자제하겠습니다.

더위 잘 이겨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