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준비를 작년을 마지막으로 그만두고 목디스크에 걸려 몇달 요양하다가 취업전선에 뛰어들게된 29살 서울에 사는 사람입니다.
참고로 동양공전 자동화시스템과 나왔습니다. 졸업전에 취업해서 plc로 운용되는 지하철 스크린도어 제어업체에 다니다가 1년 안되서 그만두고 공무원 준비를 했었습니다. 매일같이 새벽까지 이어지는 연장근무에 질려 공무원을 준비하게되었는데 술도안먹고 담배도 안피고 운동좋아하는 제가 알수없는 등근육 통증에 시달리며 결국은 공무원준비까지 망쳐버렸습니다. 병원을 여러군데 다녀보고 운동도 이것저것 다해보고.. 결국은 그러다가 목디스크에 걸리게 되었죠.. 지금은 거의다 나았습니다.
암튼, 본론으로 돌아가서 이러다 보니 몸이 너무 힘든 전공계열회사로 다시 돌아가기가 꺼려지더군요. 그래서 다른분야에 이력서를 이곳 저곳 넣다가 몇몇군데 이상한 회사도 들어가 보기도하고 결국은 유명 커피숍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여기도 편하지만은 않았지만 결국 돈과 비전문제 때문에 그만두게 되었고 몇달간 일하면서 용돈벌이를 해놔서 지금은 금전적 여유가 갖춰진 상태에서 취업준비를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 미래를 위해서라도 다시 전공으로 돌아가거나 비전있는 직장으로 다시 재취업을 희망합니다.
그런데 예전에 다니던 직장도 학교다니던 중 바로취업된거라 구직의 노하우같은것도 없습니다. 공무원 준비의 공백이 있으니 프로그램을 다루거나 기술적인 능력도 조금 없다고 봐야겠네요.
자동화시스템과 나와서 어느계열 회사가 좋다더라, 전공을 버리고 어떤 회사에 입사했는데 비전도 괜찮고 생활도 괜찮더라,어디쪽은 대기업 계열 입사도 가능하더라, 구직사이트에 어떻게 검색을 하면 꽤 괜찮은 검색결과를 얻을수 있더라, 어느 자격증 따는거 꽤 괜찮더라 기타 등등,,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시간을 좀 아껴보려 구립도서관에서 책빌려보고 영어회하공부 좀 하고 있는데 너무 잉여생활을 오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희한하게도 제 인생에 형이 없는데 많은 형님들의 도웁 빌어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