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황하지 않고 입에 총구를 쑤셔넣으며 배고프면 총알줄께...라고 말한다
미국의 한 강도가 주류 판매점에서 강도짓을 하다가 '번지수'를 잘못 찾는 바람에 굴욕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미국의 토모뉴스(TomoNews US)가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이라크 전쟁 등에 참전한 전직 군인 존 루이스 알렉산더(Jon Lewis Alexander)는 주류 전문점 Beer:30에서 점원이다.
존은 이곳 카운터에서 근무하고 있던 중 권총을 든 강도를 만났다. 담배를 피워 물고 불량하게 계산대로 다가온 이 남성은 주머니에서 권총을 꺼내든다.
그런데 전직 군인 존은 '당황하지 않고' 강도의 손에서 권총을 밀어낸 뒤 자신의 허리춤에서 권총을 꺼내들어 강도의 얼굴에 겨눈다.
이어 강도의 입에 총구를 들이밀어 집어 넣은 뒤 조용히 협박을 한다. 혼비백산한 강도는 서둘러 가게에서 줄행랑을 치는 장면이 토모뉴스에 공개된 것.
알고 보니 존 루이스 알렉산더는 이라크 전쟁 등에 참전한 베테랑 군인으로 포로 수용소에서 근무하고 현상금 사냥꾼으로 이름을 날린 '프로'였던 것이다.
강도의 입에 총을 들이민 이유는 강도로부터 DNA를 체취하기 위한 조치였으며 겁없이 권총 강도짓을 한 범인은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영상 보기 http://youtu.be/QRVPr1FeWM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