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
추석날 저녁에 사촌동생들 영화보여주고
과자랑 아이스크림 사다주러
잠깐 집 앞 슈퍼에 갔다 왔는데
아침에 찾아보니 없네요
과자 사고 오다가 어디 흘렸나봅니다
그날 종일 집에있다가 저녁에 딱 한 번 나간거라
집 근처에서 잃어버린거니
누군가 찾아주겠지..
돈은 못찾아도 지갑은 찾겠지..했는데
슬슬 헛된 기대라는걸 깨닫고 있습니다
돈도 돈이지만
안에 카드, 신분증, 사진, 명함.
잃어버린게 너무 크네요
중1때 한번 잃어버리고 10년 넘게
한 번도 안 잃어버렸는데
이 나라잃은듯한 허탈감과
스스로에 대한 한심함..
핸드폰이고 지갑이고 가방이고
관리 잘 합시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