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스무살에 9월 22일 공군으로 진주에 가게됩니다!. ㅋㅋ

1차합격하고 면접결과 합격나오고 드디어 가는구나라고 많이 설렜는데... 

막상 다음주 월요일에 가게된다고 생각하니 오늘꿈도 심지어 벌써 입대한 꿈 꾸고.. ㅋ

학교도 공고에 전문대 기계과다보니 기계특기병으로 합격했습니다. 

뭐 훈련소에서 시험결과로 자대배치받는다는 소리도 있던데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짱공유 형님들은 입대하실 때 어떤 느낌이셨을지 이제 점점 감이옵니다. 

평생가본적 없는 친구들끼리의 여행도 가보고 먼저 제대한 형님들 만나서 조언많이들었지만, 

더 최대한 알차게 보내려 했는데, 역시 아쉬움은 남네요 ㅋㅋ 

평소에 준비물 라이트펜 가져가라, 깔창도 필요하다, 시계도 차고 가라, 등등 많은 말 들었지만

아는 부사관 복무중인 형께서 군인이 뭔 사제물품이냐 그냥 맨몸으로 들어가라 라고 하셔서 입영통지서 하나들고 있습니다. ㅋㅋ

어린 마음에 제일 걱정되는건 화생방?! 이 제일 무섭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많은 분들이 다 훈련하셨듯이 저도 버텨내야겠죠.

마음이 심란해서 주저리 주저리 혼잣말했네요. 중학교 때 처음 깔짝거린 사이트가 개념사이트라 꾸준히 눈팅해왔네요.

짱공유는 뭔가 묵직한 탱크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가볍지않고 오랜 세월을 탄탄하게 견뎌내신 큰형님들의 중심인

거대한 탱크 ㅎㅎ 아무튼 저는 24개월 제대후 복학시기가 맞지않아 6개월 전문하사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 예비군 선배님들과 공군 나오신 짱공 형님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