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툭하면 제방에 나타납니다 ㅠㅠ
'그리마' 흔히 돈벌레라고 하죠.. 해충은 아닌걸로 아는데..
해충아닌 벌레는 방생해주자..가 제 지론인데, 얘는 너무 징그러워서 도저히 손으로 잡을 용기도 안나고
동작도 너무빨라서 생포가 힘듭니다 ㅠ
어쩔수 없이 오늘도 냅다 후려쳐서 잡았습니다..
여러번 잡다보니 요령도 생기더군요...
이놈이 이동하다가 사람의 소리나 움직임을 포착하면 순간 정지상태를 유지하더군요.. 그때 팍!!!!
너무 가까이 가면 도망가니까 거리조절을 잘해야함;;
워낙 벌레를 싫어해서 잡고나서도 심장이 벌렁벌렁 ㅠㅠ
진짜 벌레없는 세상에 살고싶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