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린샤님의 젓가락질 이야기 - 개인적 의견

귀족산타 작성일 14.09.25 19: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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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뒤에서 요런글을 봤는데요. 제 의견 이야기도 하고 다른 분들의 이야기도 듣고자 다시 꺼내 올렸습니다.


소개팅 자리에서 상대방 앉혀두고 혼자 휴대폰 만지작 거리면 상대방 기분이 나쁘겠지요?

회식같은 경우는 참석必의 강제력이 있기는 하지만 동료들과의 친목도모의 역할도 있으니 잠시 휴대폰을 놓고 

같이 앉아있는 주변 동료들과 대화를 나누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술을 마실줄 알아야 한다 라는 부분은 참 미묘하네요

자신의 주량을 파악하고 절제 할줄 알아야 한다는 부분이라면 공감 하겠지만,

글의 뉘앙스를 보면 아마 상사 분께서 주시는 술을 거절하니 저런 말을 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거절하는 술잔을 지속적으로 권하고 마시게 하는것은 잘못된 예절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헌에 나와있는 한국의 주례(酒禮)에도 "상대방이 술 잔을 거절하면 세번까지는 다시 권한다" 

그리고 "무리하게 마시지 아니하게 한다." 라는 구절도 있지요


하지만, 접대 등을 하는 직업군 에서는 술 마시는게 필요할때가 있는것 같긴 하더라구요

그리고, 상대방으로부터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방법으로 술을 마셔야 한다면 전 마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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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질 같은경우에는 젓가락을 집는 방법에는 상관이 없으나 음식을 제대로 잡아줬으면 좋겠어요
우리 식탁은 보통 정식처럼 각 1식 놓고 먹는게 아니라 가운데 놓고 같이 먹는 경우가 잦잖아요그럴때 같이 식사하는 사람이 같은 반찬 계속 집다가 놓치고, 집다가 놓치고, 들고흘리고, 다시 집고 하는 그런거 보면 정말 신경 많이 쓰이기도 하고 밥맛도 떨어지고 그래요그래서 같이 일하는 후배중에 그런 아이가 있어서 저도 주의를 주기는 했습니다.
팔자걸음 어기적 어기적 걷는것보다. 바른걸음으로 걷는 모습이 훨씬 보기 좋지 않나요?가린샤님은 직업군인 출신이니까 이런 부분은 이해하지 않으려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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