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들한테만 이런일 생길줄 알았는데 저한테도 이런일이 생기니 당황스럽네요...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사소한 문제로 어제 저녁 평소 알고지냈지만 그렇게 친하지 않은분과 시비가 붙었습니다...
처음엔 전화로 얘기하려했지만 자꾸 일부러 피하고 전화하면 그냥 끊어버리고 하길래....
집으로 찾아갔죠.......막상찾아가니...조곤조곤 얘기하는척 하더라고여....
근데 아파트 복도에 사람들소리가 웅성웅성 들리기 시작하니....갑자기 태도가 돌변합니다..
소리를 꽥꽥 지르고 막 머리 들이밀면서 치라고 하고...병원에 들어가서 드러눕겠다는둥.....
알고보니...지인들한테 이미 전화를 다 돌렸더라고여....
때마침 지인들이 그 집앞으로 왔고.....그분은 그냥 혼자 픽 쓰러지더니....기절한척 하더라고여...
맹세코 저는 절대 털끝하나 손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미 그분의 지인들은 제가 어떻게 한것 마냥.....저를 잡아먹듯이 저한테 소리 지르고 암튼 그렇게
3~4명이서 저 하나를 둘러싸고 거의 다구리 분위기였습니다...
당연히 서로 폭력이 오가고 한건 아니고여....
암튼......문제는 제가 그분을 때린것 처럼 된겁니다....
제가 간 후에 자해를 했는지...팔뚝에 손톱자국같은게 난것 같고....
병원가서 진단서 끊어다가 고소를 한다는데....
그 지인들이 당연히 증인이 될것 같구요.....
저는 증인이나...CCTV 이런것도 없이 꼼짝없이 당하게 생겼는데.....
이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해하고 진단서 끊어서 고소한 그분도 밉지만.....
앞뒤 상황 안가리고 죽일듯이 덤빈 그 지인들이 더 밉네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저는 정말 털끝하나 손대지 않았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