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운세] 2014년 10월 1일 수요일 음력 9월 8일 (띠별/생년월일 운세)
〈쥐띠〉
84년생 다른 일에 관심이 생기니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진다. 72년생 몸과 마음을 재정비하는 기회라 생각하라. 60년생 계약은 며칠 후로 미루는 것이 좋겠다. 특히 거래는 심사숙고해서 진행시켜라. 48, 36년생 돈 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착오가 있을 수 있다. 운세지수 42%. 금전 45 건강 55 애정 50
〈소띠〉
85년생 마음속에는 사랑의 불길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하게 타오르고 있다. 73년생 새로운 시도를 하기에 좋은 날이다. 61년생 수입이 늘어나 여유가 생긴다. 평소보다 나은 실적을 올리게 될 것이다. 49, 37년생 부부간에 서로 받으려고만 하지 말고 먼저 베푸는 습관이 필요하다. 운세지수 96%. 금전 95 건강 95 애정 95
〈범띠〉
86년생 이성문제로 마음의 동요가 일고 있다. 괜스레 들떠서 일이 손에 잡히지가 않는다. 74년생 백보 진전을 위해 일보후퇴를 하는 것이 현명한 처사일 것이다. 62년생 아무리 좋은 칼도 쓰기를 잘 써야 한다. 50, 38년생 급하게 행동하는 것보다 신중한 판단이 중요한 날이다. 운세지수 38%. 금전 40 건강 35 애정 35
〈토끼띠〉
87년생 윗사람이나 주위의 도움에 감사하는 마음을 든다. 75년생 새로 태어나는 기분으로 다시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63년생 인색하게 하지 말고 인간관계의 화합에 신경 쓰도록 하라. 51, 39년생 잠시의 어려움에 낙심할 필요는 없다. 힘들게 이루어지겠지만 뜻대로 될 것이다. 운세지수 64%. 금전 65 건강 60 애정 70
〈용띠〉
88년생 한번 붙은 사랑의 불길은 쉽게 꺼지지 않을 것이다. 76년생 두 사람 사이에 솔직한 대화가 이루어지는 날이다. 64년생 욕심을 버리면 큰 것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52, 40년생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좋겠다. 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운세지수 86%. 금전 85 건강 85 애정 90
〈뱀띠〉
89년생 소극적인 태도로는 발전이 없으니 자신감과 용기를 가져라. 77년생 일에 쫓기지만 그 나름의 즐거움도 있는 날이다. 65년생 어떠한 일이든 맺고 끊음을 확실히 해야만 성과도 있고 자신의 품위도 지킬 수 있다. 53, 41년생 작은 것에 만족하고 마음을 편안히 하도록 하라. 운세지수 59%. 금전 60 건강 55 애정 60
〈말띠〉
90년생 친구를 솔직한 마음으로 대하면 더욱 더 우정도 깊어지고 도움도 받게 된다. 78년생 주위의 도움이 경제적인 면으로 힘이 되어줄 수 있는 날이다. 66년생 시간에 쫓겨서 일을 하다 보니 쓸데없는데 돈을 쓰지 않게 된다. 54, 42년생 생각대로 순조롭게 움직이는 때이다. 운세지수 84%. 금전 85 건강 75 애정 85
〈양띠〉
91, 79년생 서로의 정보를 주고받는 가운데 기회가 온다. 67년생 자신에게 유리하게 작용해주고 있으니 금전적인 면에서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 55년생 따뜻한 말 한마디나 다정한 미소가 좋은 관계로 만들어준다. 43년생 티내지 않고 베푸는 마음을 내야 한다. 심신이 편해진다. 운세지수 81%. 금전 75 건강 75 애정 80
〈원숭이띠〉
92년생 이런저런 어려움을 겪으면서 서로의 사랑도 더욱 깊어지게 될 것이다. 80, 68년생 지나치게 자기주장만을 고집하지 말아야 한다. 화합하는 것이 살길을 열어준다. 56년생 인화를 못 하는 게 결점이 되어서 일이 틀어지게 할 수 있다. 44년생 겁내지 말고 적극적으로 도전하라. 운세지수 36%. 금전 40 건강 35 애정 40
〈닭띠〉
93, 81년생 주변에서 큰 도움이 되는 힌트를 얻게 된다. 활용할 기회를 찾기만 하면 된다. 69년생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보는 것이 결과적으로는 이익이 될 것이다. 57년생 주위의 도움으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날이다. 단, 지출은 늘어난다. 45년생 평온한 생활에 감사하라. 운세지수 94%. 금전 95 건강 90 애정 95
〈개띠〉
94년생 다시 만날 인연이면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 편하게 생각하라. 82, 70년생 주변 사람과 손발이 안 맞으니 답답한 노릇이다. 근본적인 관계개선을 해야 할 것이다. 58년생 가볍게 한 약속으로 신용을 잃을 수 있다. 46년생 자신이 옳다 하더라도 무리하게 주장하지 말라. 운세지수 39%. 금전 35 건강 40 애정 40
〈돼지띠〉
95년생 처음과 끝이 같아야 한다는 것을 한 번 더 생각하라. 83, 71년생 상대를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를 해줄 때 신의가 더욱 깊어진다. 59년생 소유의 만족보다 베푸는 것을 우선으로 생각해야 하겠다. 47, 35년생 어디를 가든지 정신을 차리고 주위 상황에 잘 대처해야 할 것이다. 운세지수 33%. 금전 35 건강 30 애정 35
[힐링글]
우정이란
내가 말하는 우정은
서로 섞이고 녹아들어 각자의
형체가 사라지고 더는 이음새도
알아볼 수 없이 완전히 하나가 된 상태다.
만일 왜 그를 사랑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답해야 한다면, 나는 이렇게 대답하는
것 외에 달리 표현할 길이 없다.
다만 그였기 때문이고,
나였기 때문이라고.
- 앙투안 콩파뇽의《인생의 맛》중에서 -
* 물과 기름은
하나가 될 수 없습니다.
하나가 되려면 서로 잘 섞이고 잘 녹아들어야
합니다. 그가 곧 나이고 내가 곧 그인 상태,
그가 단지 그이기 때문에 내가 사랑하고,
내가 단지 나이기 때문에 그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것, 그것이 진정
아름다운 우정입니다.
광대에 불과했던 나
고작 15만원 들고 시작된 산티아고 순례길,
하루 평균 30킬로를 걸으면서
여행 경비 또한 벌기 위해 거리공연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부르고스에 도착하니
성당 앞 광장은 수많은 인파로 바글거리고
거리공연을 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이곳을 그냥 지나치게 된다면
배가 고플 때 무척 후회할 것이란 생각에
서둘러 분장을 하고 하얀 얼굴의 광대가 되어
한쪽 구석에 자리를 폈다.
사람들은 내가 동양인인 것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카메라 세례와 모자 속에 동전들을 던져 주었다.
광장의 다른 공연자들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최대한 사각지대에 자리를 폈지만
미처 발견하지 못한 거리 공연자 한 명이 보였다.
그리고 그때부터 그 한 명에게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텃새를 부리진 않을까?’
‘내 돈을 전부 훔쳐가진 않을까?’
그런 두려움도 들었지만,
나의 끼니를 위해,
그리고 순례경비 마련을 위해 열심히 공연했다.
1시간 정도가 흘러갔을 무렵,
맞은편에 있던 거리 공연자가 나에게 다가온다.
‘올 것이 왔구나. 제발! 제발!’
머릿속은 복잡해지기 시작했고,
걸어오는 그를 힐끔힐끔 응시했다.
내 앞에 걸음을 멈춘 그는 나를 빤히 바라보더니
자신이 오늘 번 돈 전부를 내 모자 속에 쏟아 붓고.
나를 살며시 안아주며 말했다.
“Buen Camino!”
머릿속은 '왜?'라는 의문으로 가득찼다.
혹시나 텃새를 부릴까 노심초사했던 내게.
혹시나 돈을 훔쳐가진 않을까 두려워했던 내게.
“당신의 카미노 여행에 행운을 빈다”라 말하며,
거리 공연으로 모은 돈 전부를 내게 주고 간 것이다.
국적도, 나이도, 이름도 모르는 나에게
베풀어 준 그의 따뜻한 마음을 다시 생각해 보며,
지금 이 순간도 하루 벌이를 하고 있을 그를 떠올리니
감사함과 부끄러움이 교차한다.
- 글/사진 새벽편지 우근철간사 -
[심리테스트]
심리테스트 매주 수요일 올리고 있는거 아시죠? ㅎ
다그닥 다그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