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14년...

두건의 사기를 맞아 인생 사는 사기가 떨어졌었는데;;

일단 한건은 생각보다 쉽게 해결이 되었고...(이건 할말이 많아 후기를...언젠가는..회사가 안바빠지면 꼭 올리겠습니다)

2건중 1건은 직거래 사기...1건은 택배거래..중고나라 사기...지금 쓰는 글은 

택배거래 당한 것입니다.

7월 31일에  중고나라에서 구입한다고 입금했다가.....사기를 당했습니다

좀 미심쩍어 입금하기전 카카오톡 등록하니 자기 사진 멀쩡한것들 올라와 있고 카카오스토리에 얼굴 자세하게 나온 여러장 있길래....믿고 했는데...

진짜 자기 사진을 버젓이 올려 놓고 당당하게 사기 쳤던....26세...이x용 놈...

두달이 지나도 열심히 수사 하겠다는 문자만 여러통 와서 그냥 없던 돈으로 생각...하다가도 적은 돈이 아니라서 잠 못자고...그러다가도...인생 수업료 잘 냈다고 생각하자...쿨하게 잊자...하다가도 애기 기저귀 아까워서 빨리 안가는 와이프 보며 또 눈물을 머금고...이를 악물고 잡히기만 하면 ...잡히기만 하면..했는데...

10월달은 둘째 셋째 쌍둥이가 태어나는 달이라 기분좋게 1일을 맞이 했는데..역시나 방금 문자가 날라왔습니다

피해 변제를 해달라고...사기꾼은 26세...40대인 친형이 본인돈으로 변제 하겠다고 연락이 되었습니다

문자로 이름,피해액,계좌번호 알려달라고 하더라구요

궁금한게 있습니다

- 피해 당한 금액만 입금 받을수 있는건가요?

- 만약 합의를 안하면...제 돈은 날리는거고 저 이x용 놈은 감방 들어가는건가요?

(형님과 통화했는데 집이 못사는것도 아닌데 왜 저러는지 ...옛날에도 몇번 그래서 변제 다 해주고..감방 보낼까 하다가 가족이라...나이차가 많이 나는 늦둥이라 이해하고 가족들이 변제 다 하고 했는데...이번에도 수천만원을 하니까...정신병원에 보내고 싶다고...그래도 돈이 있으니 바로 입금해서 변제 하겠다고는 하더라구요...상습이라 이번에 고소 취하가 안이루어지면 감방 갈것 같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