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약했는데 좀 찝찝해서요 인생선배님들 조언부탁드려요

경록이형 작성일 14.10.02 20: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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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살노총각 올해말에 장가갑니다요 ^^;

 

제일 큰문제인  집을 오늘 전세계약햇어요. 신축주상복합이구요. 투룸에 대전 역세권이라 1억2천정도네요.

 

오래전부터 동네 안면잇는 형님이 중개사셔서 어쩌저찌하다 공동중개로 계약을했는데요.

 

5천정도를 전세자금대출 해야해서 알아보니 등기가 먼저 되어있어야 은행에서 대출을해준다하여

 

첨엔 등기난 세대를 찾아서 해야한다고해서 걱정이었는데 미등기된 집을 부동산에서 아는 은행이 있어서

 

대출과동시에등기를 하여 계약하면된다고 해서 어찌저찌 오늘 계약을하고왔습니다.

 

걱정인게 그 건물 1층에 입주지원센터에서 중개사두분과 저랑와이프랑 가서 계약서를 썻는데

등기를보니 현재는 그건물 시공사 법인으로 되었고 회사대표자로 등기이전예정이라서

집주인이 시공사대표자가 되는거라네요.

그래서 계약서를 썼는데 집주인(시공사대표)는 없고 입주센터직원이 대리인인데

위임장도없고 도장도 인감이아닌 막도장으로 했습니다.

중간에 와이프랑저랑 찝찝해서 머라했더니 그제서야 대리로계약한 직원 신분증복사해서 자필로 대리인 누구라고 사인을

따로 받긴했는데...

끝나고 나오면서 계속 뭔가 불안불안합니다. 등기에는 융자나 대출은 없는상태인데

대리인이면 위임장에 인감은가져와서 해야하는거 아닌지..

중개사 사장님 한분운여자사장님이고 한분은 아는형님... 우리가 계속 그러니까 너무 좀 오바하는거 같은 눈치를주네요

그래서 전세등기신청말을꺼내니 그럴거까지는 없다고 하는데

아...와이프랑저는 계속찝찝해요...어제 자꾸 계약을 서두르고 계약금을 어제 입금했는데

일하는중이라 모바일뱅킹 한도때문이 500먼저 이체하고 업무끝나고 700을 은행가서 하려는데

500입금했더니 갑자기 전세금을 천만원을 올려달라그런다고 전화가 온겁니다.

얼마나 어처구니가 없던지 뭐 경매하는것도 아니고 사람심리이용해먹는것도아니고 거기서 스팀이 확받았어지만

중개사 여자사장님이 다시전화와서 이번만 1억2천에해준다..다른데는 다 천만원씩 올렸다.

이런상황인데... 잠깐 전세등기얘기를 꺼냈을떄는 그것도 싫어하는눈치던데.중개사형님은  전세등기까진 필요없다하시는데

에휴...

이런경우에 나중에 문제가되면 대리인이 위임장없이 인감도장아닌 막도장으로 계약서를쓰고

받은거라곤 대리인신분증 복사본에 대리인 서명받은건데.. 법적으로 효력이 있을까요?

와이프나저나 정말 원하는집이라서 아쉬운마음 불안한마음에 답답해요..

이런상황이 되니까 드는생각이 직원들이랑짜고 해먹을라고 서두룬거 같기도하고 갑자기 계약금입금하려는때에

천만원 올려달라고한것도 그렇고....빨리안하면 전세없어서 놓친다 그러고.. 우리한테만 1억2천에 주겟다 그러고

이런게 다 의심이되고 걱정이되요.14122490196115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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