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님이 폰 상태 안좋다고 바꿔달라고 졸라댄지 어언 3개월...
나 "그거 아직 약정 남지 않았어??"
마눌님 "끝난지가 언젠데. 바꿔주라~~"
나 "진짜 끝났어???"
마눌님 "응!!!"
나 "진짜??????????????????????"
마눌님 "............. 끝났을껄???"
이정도면 못말리겠다. 바꿔줘야겠네 싶어 여기저기 알아봤더니 이건 뭐....
짱공 눈팅하면서 봤던 게시물중에 누군 비싸게 사고 누군 싸게 사던거
다~~같이 비싸게 사는 정책이라는 게시물을 봤었는데...설마싶었는데...
여기저기 알아봤더니 기본 10만원짜리 요금제는 해야 지원금 찔끔 지원해주더군요.
제가 작년 6월인가에 호갱취급당해서 옵쥐프로를(G2도 아니고 걍 옵쥐프로...)
2년 약정에 할부금 3년할부로 노예계약을 당했었는데
그래도 그때도 단말기 지원금 35만원 받았는데...
이건 그때보다 더 비싸게 주고 개통해야 할 판이니...
지금 정책때문에 중고폰 가격이 엄청뛸거라는 얘기도 들리고해서
늦기전에 결정해야겠다싶어
6월달에 개통했었다는 G3중고폰을(아마도 처음 출시할때 거의 공짜로 뿌려졌다던데 그 폰이 아닌가 싶네요.)
구매해서 번호이동으로 개통해줬습니다.
풀패키지로 39만원... (판매자가 나중에 팔아먹을 생각이었는지 다른 구성품들은 뜯지도 않은 특 A급)
이게 잘산건지 속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G3출고가 약90만원에 단통법기준 할인정책으로 구매하려면 약70만원이더군요.
뽐뿌니 뭐니 여기저기 알아보면 더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현재로선 싸게샀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같아선 중고나라 같은 곳에서 개통한지 얼마 안되는
중고폰으로 번호이동이나 기변하시는게 훨씬 이득이 아닌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