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 덧 졸업한지 1년 6개월이 넘은 27세 취준생입니다.
이제 10시간 후면 백수 탈출의 기회가 될 수 있는 면접을 보는데 면접에 대한 두려움이 다시금 올라옵니다.
수 많은 자기소개서를 쓴 후에 겨우 얻게된 면접기회이기에 내일은 정말 중요한 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시 또 찾아오는 도망치고 싶어지는 이 마음..
4개월전에도 있었던 면접기회를 면접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여러가지 핑계를 대며 가지 않았던 일이 있었습니다.
바람직한 일은 아니었지만 지금도 후회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때처럼 또 다시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면접준비가 잘 안되있으니까 다음에 더 준비해서 하자",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회사는 아니니까 다음기회에.."
"어차피 많은 경쟁자들이 몰릴텐데 내가 될리가 없잖아.."
이런식으로 자기 합리화를 하며 피하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취업을 하기위해선 면접은 꼭 거쳐야하는 단계인데, 자꾸만 도망치고 싶어집니다.
지금까지 10번이상의 면접에서 떨어졌기 때문일까요?
혹시 저 같은 분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조언을 해주실 짱공형님 계실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