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리의 어그로 선동꾼 덕분에 공부 좀 하게 되였네요..

우선 선동꾼이 사용한 기사의 사진의 내용은 주한 일본대사관내의 분향소에 조문하러 찾아간 것이며 신사참배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습니다.

또한 일왕과 야스쿠니신사는 아무런 연관도 없고 일왕은 여기에 매장되여있는것도 아닙니다. 도쿄 서쪽 하치오지 시

라는 시에 매장되여 있죠..

그러니 김대중 = 일왕 조문 = 신사참배 라는 공식은 성립할래야 할수도 없습니다.

그저 어떻게 하면 친일사상에 엮어보려는 단체의 속셈인 거죠.. 그 단체는 말 안해도 다들 아시리라 생각합니다.ㅎㅎ

번외로 일본은 각종 신사들이 수백만개가 존재합니다.

개중에는 개집만한 또는 그보다 작은 신사도 있고 정말 어마어마한 규모의 신사도 있습니다.

모든 신사들이 전범들을 기리는 것도 아닙니다. 실제로 야스쿠니 같은 목적의 신사는 극히 일부입니다.

대부분이 토속, 향토 의 신들을 모신다던가 삼국지의 관우, 한국 삼국시대의 고구려, 백제, 신라를 신으로 모시는

신사도 많습니다.

신사를 참배했다 하여 친일사상 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하기는 어렵죠..

그 신사가 섬기는 바를 따져서 친일사상을 가지고 있다 라고 얘기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일왕 분향소에 조문한것은 두고두고 회자 되여야 하고 욕먹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야당의 수장으로서 공식적으로 조문을 했다라는건 국민정서상 반하기 때문이죠.. 히로히토 일왕은 전쟁의

책임을 갖고 있는 직접 당사자로 그 당사자가 죽었는데 조문하는건 국민에게 상처를 줄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

합니다.

본인이 일본내에서 생활하고 목숨을 구제 받은것이 정말 고마워서 조문 했다면 개인의 신분으로 밤에 몰래가서

조문 해야 했다고 봅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은 신사참배를 한게 아니라 주한 일본대사관내 분향소에 조문한겁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