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이 이사온지 한 6달정도 됬는데
아랫집에서 엄청 예민한지 엄청 시끄럽다네요
아니 집에서 걸어다니는게 전분데 자꾸 개지랄떠네요진짜
이번달만 한 4~5번 인터폰왔었는데
방금은 극도로 쿵쾅거린다고 저번에는 잠자다가 깰정도로 시끄럽다고 인터폰이 왔네요
방금도 집엔 어머니는 감기몸살로 집에들어온 이래로 3시간째 폰마지시면서 누워서 티비보고 계시고 전 걍 공부중이였는데
저번주도 똑같이 걍 티비만 보고 있는데도 인터폰이 오더라고요
저도 20대후반이고 집에선 뛰어놀 나이도 지났고 그런데 대체 뭐가 그렇게 시끄러운지ㅡㅡ
방금 그래서 인터폰왔는데 어머니가 넘 억울해서 경비아저씨한테 엄청 뭐라했습니다
전화 끊고 엄니랑 그집에 내려가볼라했는데
마침 그집아저씨가 올라왔더라고요 씩씩거리면서
머 서로 언성높히면서 지랄지랄했습니다
당연히 미안하다고 저희가 그럴줄알았는데 오히려 노발대발하니깐 굉장히 열받았다 하더라구요
아니 뭐 시끄럽게 한게있어야 미안하다그러지
집에서 앉아서 티비도 못보고 걸어다닐때도 까치발들고 걸어다녀야되냐고...
아파트에서만 살아봤는데 이런적은 정말 첨이네요
그 사람이 자기가 좀 예민한 편이긴한데 참다참다 올라온거라고.. 한 30중후반 애아빠라는데
아 굉장히 기분드럽네요
다음에도 가만있는데 와서 뭐라하면 열받아서 감당이 안될거 같은데.. 아파트관리자한테 말해보라곤했는데
딱보니 극예민한인간같아서
일단은 집에서 슬리퍼라도 신고다녀야겟네요
보니깐 다른 소음도 아닌거같고 그냥 잠깐 잠깐 걸을때 나는 소리때문에 그런거같은데.. 아 열받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