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교위에 네모난 상자속에서 처음 나와 만난 노란 병아리 얄리는...
처음처럼 다시 조그만 상자속으로 돌아가
우리집 앞뜰에 묻혔다.
나는 어린 내눈에 처음 죽음을 보았던 1974년의
봄을 아직 기억한다.
....
...
..
.
잘가요 마왕 ~
당신의 죽음을 기억할 많은 팬을 남긴, 마왕
누가뭐라해도 저에겐 우상입니다.
당신은 시대의 영웅입니다.
당신의 명복을 빌어요 ..
사랑합니다.
끝으로 .. 고마웠습니다.
또 우리 만나요.
다음에도 우리시대의 마왕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