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에 친구가 교회 나오라고 해서 갔습니다.
여자 많다고 해서ㅋㅋㅋㅋ
갔는데 마음에 드는 여자가 하나 눈에 들어왔고
그냥 얼굴만 좀 아는 정도만 됐다가 오늘 꼭 번호를
따자는 마음으로 교회 가서 타이밍 맞춰 냅다 번호 달라고
했는데 결국 까였네요.
쪽팔린건 둘째치고 까이니까 마음상하긴 하네요 ㅋㅋㅋ
회사사람들한테 당당하게 조만간 여친만들거라 그렇게
자신만만해했는데 ㅋㅋㅋㅋ
뭘 믿고서 그렇게 떠들어댔는지 모르겠어요.
물어본 것도 오늘 아니면 물어볼 기회가 없다 보니
너무 갑작스레 물어보기도 했지만
어쨌든 못 물어 보고 끝난 것보다 물어 보고서라도
까였으니 후회는 없네요 라며 자위를 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