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높이 수제화를 사서 받았는데 작아서 발이 너무 아프네요.
맞춰 제작하라고 발 치수를 알려줬는데
알려준 치수보다 신발이 작게 나오는 게 이해가 안된다고 환불을 요구하니까.
판매자는
"만드는 사람/제품 디자인에 따라 신발이 안맞을 수도 있다."
"제품정보에 명시한대로 수제화의 특성상 환불은 불가능하지만 무료수선은 해주겠다."
라고 하네요. 근데 이 말은 결국
"맞춤 제작하는 수제화이지만 님 발에는 안맞을 수도 있음"
"안맞아도 우린 맞춤 제작을 한 이상 환불은 절대 NO NO"란 말인데
판매자는 납득이 안가는 궤변만 늘어놓고 있고
실상이 어찌되었든 맞춤 수제화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이상 판매자 말대로 환불은 안될 것 같고
뭔가 빠져나올 수 없는 수렁에 빠진 느낌? 사기 당한 느낌이 드네요.
정말 법적으로 환불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건가요?
그리고 판매자에게 수선이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 지는 거냐고 물었을 때
신발을 뜯어서 다시 만드는 식으로 수선한다고 한다고 답변을 하던데
정말 교환이 아닌 수선으로도 잘못된 사이즈가 고쳐질 수 있나요?
수선하는 쪽으로 맘이 굳어졌는데 왠지 기만당하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