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하루하루가 의미없이 바쁜것 같고 재미도 없고. 

운동으로 취미(축구랑 볼링..구력 8년 실력은 보통ㅎ ㅡㅡㅋ)가 있었는데 

용인에서 서울로 이사오면서 원정가서 즐기기도 불편하고 

새로 만나는것도 새삼 귀찮게 느껴지기도 하고 장소가 항상 필요하다는게 간혹 문제로 다가옵니다.

평일 저녁에 집에서 멀뚱히 있게 되는게 아쉽네요.

집에서 혼자 즐길수도 있고 음악적인 취미를 하나 갖을 생각으로 기타를 생각중입니다. 

고등학교때 통기타 잠깐 만졌었는데 이게 벌써 14년전입니다.

완전 입문자죠 ㅎ

낙원상가 가서 살까 하다가 아는게 없으니 온라인으로 한번 쭈욱 봤습니다. 

그런데 온라인이 생각보다 같은모델에서는 상당히 저렴하더군요. 

예를들어 입문용 연습기타 T250을 보자면

온라인 전문몰의 경우 앰프 포함 패키지가 23만원대 입니다.

오프매장(온라인겸용 낙원매장)의 경우는 기타만 23만원인데 말이죠...

(기타값에서 앰프값 빼면 중고값정도 될듯 합니다;)

앰프에서 차이가 나나 싶어서 앰프모델을 검색해보니 앰프 가격은 1만원정도 차이.

(온라인 패키지에 포함된것이 만원정도 더 비싼 앰프)

오프에서는 앰프 포함 28~29만원정도 입니다. 

앰프가 동급이니 기타에서 마진을 어느정도 빼는거 같은데 

온라인이 싸서 좋은게 아니라 오히려 의심이 가는 상황입니다. 

가전제품 리퍼 팔듯이 반품이나 성능상 문제가 없지만 손질만 하면 새재품 되는 이런 제품 파는건 아닌가 싶기도하고...

고객센터 게시판도 쭈욱 보니 보증서 관련해서도 없거나 누락되는 경우도 의외로 좀 있는거 같더군요..

1.

온라인 구매하신분들 만족정도는 어느정도 되시나요?

(온라인몰 괜찮은데 아시면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2.

낙원상가는 가본적은 없는데 여기 호객행위같은거나 덤탱이 씌우는행위같은게 있는지요?(용팔이같이 말이죠..)

기타치는 친구가 있긴한데 만나기가 힘드니 방문하면 혼자가게 되는데 

호객행위에다가 이런 분위기면 통수맞기도 쉬울것 같고...--;;

(오프 매장 괜찮은데나 단골 있으시면 매장좀 추천부탁드립니다.)

3.

고등학교때 기타 가르쳐 주겠다는 녀석이 무조건 통기타 부터 시작이라면서 

일렉배우고자 하는 저를 통기타로 이끌었는데 통기타->일렉 이 순서가 중요한가요?

4.

기타랑 부속 장비 구매로 40만원대 정도까지는 생각중입니다. 

혹시 추천하시는 기타,앰프,기타 장비 있다면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기타를 구매하면 독학보단 기타강습을 받을 생각입니다. 

독학하면 반년 못넘길듯도 하고...제가 볼링 시작할때도 장비사고 공뚫고서는 프로님에게 배웠습니다.

이게 전문적인 사람에게 배우면 자세도 자세지만 실력이 독학보다 금새 늘어나니 재미가 금방 붙더군요. 

5.

돈암/대학로/종로/동대문/신설동 이 근방으로 강습 받아보신분 계신가해서...마지막 문의 하나 남깁니다.